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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느 세월에 나는 나를 다 살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7263861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12-1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7263861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12-11
책 소개
한정화 시인의 시집 《어느 세월에 나는 나를 다 살아서》는 ‘끝나지 않은 옛날이야기’이다. 태어나는 일도, 태어나 살아내는 일도, 사랑하기도 이별하기도 만만치 않은 시절이기에. 담담하여 서늘하다가 당당하여 후련하다가 끝내 따뜻하기를 저버리지 않는 시선을 담았다.
목차
1부
별 생각
어느 봄날
꽃 지던 날
유통기한
태풍주의보
처용전상서
불혹
잘 죽었더라면
고래 때문에
건망증 하느님 2
햇빛이 남아있는 저녁
반반
반성문
오늘 밤 술래
종신형
별
목련꽃 그늘 아래서
2부
새 1
새 2
집이 남은 집
공
지금은 생리 중
봄날은 간다
목련꽃 피는 밤
사월에는
올여름 매미
왼손으로 쓰는 편지
복어
안개
지느러미의 꿈
삼월에 내리는 눈
우리집 강아지
벽
새는
3부
꿈꾸지 않은 꿈
내 오래된 기타
강천사 가는 동안
금 밟으면 죽기
건망증 하느님 3
봉숭아
생각
함박눈
깨끗하다는 말
본의 아니게
봄밤
메리를 찾습니다
천하태평 골목
노을이 지는 시간
건전지를 들고
요새 내 마음이 수상하다
내 집에 살던 벤자민
4부
참 푸른 바다
끝나지 않은 옛날이야기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
이력서를 쓰다가
그 바다에 노을이 지다
하룻밤 대천
어머니의 십팔 번
팁
장마
빨래집게
누구, 사월이 눈에 가득한 저 소녀를 도와줘
백일홍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아버지의 어항
어느 날, 내게로 와준 시인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도 잘 모르는 여자가
나인 것처럼 내 집에 사는 동안
나는 벽장에 틀어박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중략)
무척 아무 일 없었던 날
나도 잘 모르는 그 여자가
불붙은 몸으로 내 벽장에 뛰어들지만 않았더라면
그 그림은 완성될 뻔했다, 나는 그때
붉은 날개의 마지막 깃털을 색칠하기 위해 나를 쥐어짜고 있었다
- 〈새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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