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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어떻게 핀토피아가 되었는가

핀란드는 어떻게 핀토피아가 되었는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대니 돌링, 안니카 콜리오넨 (지은이), 김상빈 (옮긴이)
푸른길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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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어떻게 핀토피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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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핀란드는 어떻게 핀토피아가 되었는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9117267138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6-09-30

책 소개

핀란드가 비교적 최근까지 유럽의 가난하고 불평등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오늘날의 성취가 오랜 시간에 걸친 대담한 사회 정책과 정치적 의지, 시민들의 끈질긴 노력을 통해 만들어졌음을 보여 준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 온넨 마(Onnen maa), 행복의 땅

제1부: 맥락
1장 지리와 기후
2장 제국들 사이에서의 역사
3장 경제와 복지

제2부: 사회 정책
4장 유년기와 교육
5장 중년과 평등
6장 노년기와 건강

제3부: 미래
7장 정치와 포퓰리즘
8장 인구통계와 환경
9장 성공 피로

부록
역자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대니 돌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저명한 사회지리학자로 현재 옥스퍼드대학교 지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의 사회과학학회(The Academy of Learned Society in the Social Sciences) 회원이자, 지도제작자협회(Society of Cartographers) 명예회장을 지냈으며 왕립지리학회, 왕립통계학회, 왕립예술학회, 왕립의학회 등에서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구학, 통계학, 역학(疫學), 수학 분야를 두루 섭렵하였으며, 주거, 보건, 고용, 교육, 빈곤 문제에 관심을 두고 영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 등을 돕고 있다. 저서로는 『슬로다운(Slowdown)』 『100억 명(Population 10 Billion)』, 『불평등과 1%(Inequality and the 1%)』, 『평등 효과(The Equality Effect)』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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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카 콜리오넨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졸업했으며, 같은 해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현재 헬싱키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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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구 동·서독 접경 지역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지역지리연구소(Institute for Regional Geography) 객원연구원,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연구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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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핀란드는 멀리 떨어져 있다. 핀란드에 있지 않는 한 그렇다. 핀란드에 있다면 틀림없이 그곳은 고향일 것이다. 모든 곳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모든 곳은 누군가에게 고향이다. 핀란드 동쪽에는 러시아가 있다. 끝이 없는 러시아, 상상 가능한 만큼의 그리고 차나 기차가 하루이틀, 사흘 동안 갈 수 있는 만큼의 러시아가 있다. 마치 그쪽은 항상 러시아였던 것 같은 느낌이다. 남쪽에는 유럽의 나머지가 있다. 나라 다음에 나라, 바다 다음에 바다, 수많은 사람과 언어가 있다. 그 언어들은 방문하기만을 기다리는 장소들에서 배우고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더 이상 의미 있는 국경은 없다. 핀란드는 유럽연합과 유로존에 속한다.


핀란드인들은 기후가 일상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가리키는 ‘겨울 행동(winter behaviour)’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냈다. 극도로 낮은 기온 때문에 야외에서 만난 핀란드인들은 잠시라도 멈춰서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야외에서 미소 짓거나 웃는 일도 거의 없다. 어느 평론가는 “헬싱키 동부에서 영하 15도 날씨에 미국인이 활짝 웃으면 앞니가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Lewis 2005: 19). 사람들의 얼굴을 휘감는 차가운 바람 때문에 핀란드 사람들은 주로 야외에서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야외 행동이 실내 의사소통에까지 확장되었다고 종종 말하는데, 표현의 경제성과 요약 능력이 일반적이고 사실과 수치가 소문보다 선호되는 것이 그렇다.


핀란드 역사에서 20세기 전반이 국제적 위기의 막대한 손실, 고갈, 협상으로 특징 짓는 시기였다면, 20세기 후반은 “상환의 시기”(Lewis 2005: 198)였다. 또한 핀란드의국제적 입지가 점차 강화되고 국가가 세계 무대에서 존경받는 외교적 행위자로서의 자리를 확보하는 시대였다. 1952년 헬싱키에서 올림픽이 열렸고, 같은 해에 핀란드의 마지막 전쟁 배상금이 소련으로 보내졌다. 핀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의 빚 전액을 제때 갚은 유일한 국가였다(Elovainio 1999). 1955년 핀란드는 북유럽협의회(Nordic Council)에 가입하고 유엔에도 가입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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