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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 토마스 아퀴나스

G. K. 체스터턴 (지은이), 김은옥 (옮긴이)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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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아퀴나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 토마스 아퀴나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91172741136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6-10-08

책 소개

함께 출간하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짝을 이룬다. 체스터턴은 위기의 시대에 시간차를 두고 나타난 두 성인을 두고 “하나는 서재에서, 다른 하나는 거리에서” 같은 위대한 일을 했다고 썼다. 회의와 허무가 일상이 된 이 시대에, 이 두 권의 작품은 우리가 세상과 삶을 다시 어떻게 긍정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목차

추천의 글 거꾸로 선 성자가 바라본 세상의 찬란함 - 최대환 신부(의정부교구) 004

제1장 프란치스코 성인의 문제 009
제2장 프란치스코 성인이 발견한 세상 023
제3장 투사 프란치스코 047
제4장 건설자 프란치스코 065
제5장 하느님의 방랑시인 081
제6장 작고 초라한 남자 101
제7장 세 개의 수도회 121
제8장 그리스도의 거울 141
제9장 기적과 죽음 161
제10장 프란치스코 성인의 유언 185

옮긴이의 글 201

저자소개

G. K. 체스터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이자 비평가, 언론인, 사상가로, 20세기 영국 지성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특유의 역설과 유머, 기지 넘치는 문체로 문학과 철학, 종교, 정치, 사회 문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시와 소설, 평론, 전기, 신학 에세이 등 거의 모든 장르에서 활약했으며, 추리소설 『브라운 신부』 시리즈와 『정통』, 『영원한 인간』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1922년 가톨릭으로 개종한 뒤에는 근대 문명과 세속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신앙과 이성, 전통과 자유,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깊이 탐구했다. 특히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역사적 통찰과 신학적 직관, 문학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전기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평범한 일상에서 세계의 경이와 역설을 발견하고, 상식을 통해 거대한 사상적 문제를 풀어내는 그의 글은 C. S. 루이스를 비롯한 수많은 후대 작가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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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 고려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등에서 25년 이상 강의하고 국회사무처 번역관으로 근무했다. 한국문학 번역원 지원금을 수혜했으며, 이후 신학을 공부하고자 가톨릭 신학대학에 입학해 학사와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미래사목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격월간지 『사목정보』의 영문 번역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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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인은 해독제이기 때문에 약이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성인이 때로 순교자가 되기도 한다. 해독제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독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성인은 세상이 소홀히 여기는 것을 과장함으로써, 세상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이 소홀히 하는 요소는 시대마다 똑같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각 세대는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시대에 맞는 성인을 찾지만,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이가 아니라, 필요로 하는 이로 드러난다.

제1장_ 두 탁발 수도사에 관하여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불가로 달려가, 벌겋게 달아오른 장작 하나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것을 불타는 칼처럼 치켜들고 서 있었다. 여인은 기겁하여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토마스가 바라던 것은 거기까지였다. 다만, 불꽃을 휘두르며 지금 당장이라도 집을 통째로 태워버릴 듯한, 거구의 광인에 대해 그녀가 무엇을 떠올렸을지 상상해보는 일은 꽤 흥미롭다. 실제로 그가 한 일은 그녀를 문까지 몰아붙이며 소리를 지르고, 문간까지 쫓아간 것이 전부였다.

제2장_ 달아난 수도원장


토마스 아퀴나스는 여전히, 더 영리하고 장래가 촉망되어 보이는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어딘가 모호하고 고집스럽게 반응이 없는 학생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었다. 그때 대 알베르투스가 침묵을 깨고 이렇게 외치며 예언하듯 말하였다.

“너희는 그를 ‘과묵한 황소’라 부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언젠가 이 과묵한 황소가 우렁차게 울부짖으면, 그 울음소리는 온 세상을 가득 메우게 될 것이다.”

제3장_ 아리스토텔레스적 혁명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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