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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끔 아프다

아직도 가끔 아프다

(끝내 지워지지 않는 마음에 대하여)

이화정 (지은이)
미다스북스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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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끔 아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직도 가끔 아프다 (끝내 지워지지 않는 마음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355588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어떤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다. 이 책은 이렇게 사라지지 않은 감정을 조용한 문장으로 붙들어, “아직도 가끔 아프다”는 고백이 어떻게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는지 보여 주는 기록이다. ‘끝나지 않는 마음’을 안고 어떻게 살아가며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짚게 만든다.

목차

프롤로그

하나. 아직 사라지지 않은 마음들
청소만 하던 시기 / 덜 아픈 줄 알았던 날들 / 비 오는 날, 실내에서 / 향으로 상처를 가리던 날 / 향이 만든 거리 / 냄새로 기억한 사람 / 마스크 속의 울음 / 물속의 울음 / 편이 필요 없는 순간 / 몸이 먼저 반응한 날들 / 나를 안아주는 연습 / 그리고도 남은 것들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둘. 가끔 되살아나는 순간
비 오는 날의 괜찮음 / 빛 쪽으로 유리잔을 밀었다 / 익숙해질 즈음, 떠나는 계절 / 밤에만 떠오르는 이름들 / 물이 끓는 동안 / 가끔은 나도 나를 못 견딘다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셋. 아프다 끝내 견디다
사랑은 결국, 혼잣말로 끝났다 / 다정함의 잔인함 / 달력 바깥의 기념일 / 무심한 얼굴로 하루를 견디는 법 / 잊는다는 건 모른 척하는 일이다 / 끝이라는 말 대신 등을 돌렸다 / 기다림은 감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 / 그때의 나를 기다렸다 / 가만히 있었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 사라진 대답들 / 마음이 닿지 못한 거리 / 더 이상 그 이야기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넷. 몸이 먼저 기억한 아픔
눈보다 귀가 먼저 떨렸다 / 굳어진 어깨가 먼저 알았다 / 움츠러든 손끝 / 익숙해져선 안 될 익숙함 / 덜 아프기 위한 선택 / 끝까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 몸이 먼저 안다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다섯. 흔들려도 무너짐 없는 밤
울지 않는 밤들 / 말 대신 남긴 것들 / 감정의 끝에서 / 기대하지 않게 되기까지 / 마음의 끝에는 무늬가 남는다 / 무게를 나누는 일 / 모른 척하고 싶던 밤 / 밤은 결국 지나갔다 / 무뎌진 줄만 알았다 / 유난스럽지 않은 고백 / 내가 나를 안아야 하는 밤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여섯. 사라지는 사람들, 남겨진 마음
손을 놓는 연습 / 붙잡지 않고 바라보는 법 / 아주 느린 이별 / 줄어든 대화와 마음 / 조용한 거리 두기 / 흘려 보내는 일 / 마음은 먼저 알았다 / 이상할 것 없는 날의 기록 / 끝내 나란히 걷지 못한 길 / 이제는 붙잡지 않는다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일곱. 아직도 가끔 아프다
마음이 마를 때 / 무해해지기 위한 연습 /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들 / 그저 지나가도록 두는 연습 / 아직 머무는 마음 / 아무 일도 없던 날처럼 / 감정의 저편 / 비워진 자리 위에, 다시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 / ‘잘 지내?’라는 말에 대하여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화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보다 마음을 먼저 꺼내는 사람. 첫 책에서는 오래된 상처를 마주했다. 두 번째 책 《깊은 사랑, 조그만 역사》에서는 아이들과 흘려 보낸 시간을 조용히 붙들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무대에서 말했고, 광고대행사에서는 보이지 않는 방향을 그렸다. 이후‘범버쿠’를 시작하며 옷이라는 형태로 삶을 직접 만졌다. 지금은 또 다른 방식으로 확장하며 작가이자 기업가로, 일과 관계 사이의 거리를 조심스럽게 조율하고 있다. 그의 글은 버텨낸 마음의 결이며 과정을 통과한 흔적이다. 인스타그램 @namu_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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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라짐은 슬픔이 아니다.
흔적이다.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지나가는 것일 뿐이다.

잘 지내는 일과
잘 지내는 척은
비슷해 보였지만
서로 다른 온도를 가졌다.

잊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한 번도 잊지 못했다.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말하지 못한 고통을 몸은 배신하지 않는다.
살아남는다는 건 기억을 지우는 일이 아니다.

도움조차 청할 수 없는 상태.
정말로 가장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나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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