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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74260116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11-20
책 소개
목차
시상식에서 놀림거리가 되다!
다시 시작하는 '그림일기'
의사 선생님의 지시
새해 첫날의 깜짝 선물!
격려하는 연하장을 쓰다
11시 53분의 '세이프'
침대 밑에서 나온 그림책
내가 엄마라면?
'일일일보'는 사자성어가 아니라고?
하늘에서 쏟아진 것
스미스 선생님을 물리쳐라?
수상한 전화
기록을 경신했다
영어 수업 시간의 '좋아요'
내가 재학생 대표를?!
오 마이 것!
별로 초대하는 사람
암호는 '힘내장장'
수영복 솔기가 터지다
엄마의 말
'일일이보' 전진하다
마음이 부서진 날
설마! 믿을 수 없어!!
근사한 선물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은 2학기 종업식 바로 다음 날이다. 나는 그날부터 겨울방학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여름방학 때 썼던 일기장 11쪽부터 쓰면 된다.
그 일기장은 작년에 오사카에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다. 내가 몇 학년인지 헷갈렸는지 저학년이나 쓰는 ‘그림일기’를 선물로 주었다. 그냥 버리면 천벌을 받을 것 같아서 한두 장만 써 볼 생각이었다.
그랬는데 그게 네다섯 쪽이 되고, 일고여덟 쪽이 되더니, 결국 열 쪽이나 썼다. 그때 경험한 기적 같은 일들이 떠오르자 기쁨과 두려움이 동시에 밀려왔다.
연하장을 책상에 올려놓고 벽시계를 쳐다보았다. 1월 1일오전 열 시 사십오 분.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마음에 팽팽한 긴장감이 차올랐다.
좋아, 오늘부터 다시 일기를 쓰자. 나는 나 자신과 새로 약속했다.
하루에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면 사흘이며 세 걸음이 된다.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이 담긴 신나는 노래였다.
‘일일일선’은 사자성어고, ‘일일일보’는 사자성어가 아니라고? 왜, 어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