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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푸른 벚나무

그해 푸른 벚나무

시메노 나기 (지은이), 김지연 (옮긴이)
더퀘스트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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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푸른 벚나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해 푸른 벚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40713257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05-14

책 소개

100살 된 벚나무가 이렇게 말하는 이 이야기는 《카페 도도》 시리즈로 25만 독자에게 힐링을 선물했던 작가 시메노 나기의 소설 《그해 푸른 벚나무》다. 한 그루 벚나무의 시선을 통해 펼쳐지는 여성들의 일과 삶, 사계절의 흐름 속 뭉클하고 아련한 재생과 순환의 이야기다.
요시모토 바나나와 오가와 이토를 잇는 스타작가 시메노 나기
작가의 섬세한 서사가 무르익은 인생작

3대째 이어지는 여성들의 눈부시게 빛나는 삶
이들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100살 벚나무


“아무래도 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모양이다.”
100살 된 벚나무가 이렇게 말하는 이 이야기는 《카페 도도》 시리즈로 25만 독자에게 힐링을 선물했던 작가 시메노 나기의 소설 《그해 푸른 벚나무》다. 한 그루 벚나무의 시선을 통해 펼쳐지는 여성들의 일과 삶, 사계절의 흐름 속 뭉클하고 아련한 재생과 순환의 이야기다.

소설의 무대는 오래된 건물에 자리잡은 카페 체리 블라썸. 외할머니가 운영하는 호텔이었다가 어머니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으며 지금은 주인공 히오가 꾸려가는 작은 카페다. 그 마당 한가운데에는 100년이 넘은 벚나무가 서 있다. 이 벚나무는 3대째 체리 블라썸을 이어온 외할머니 야에와 어머니 사쿠라코 그리고 지금의 카페 주인 히오를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우리에게 이곳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레이터다. 서른 살에 가게를 물려받아 3년째 카페를 운영하는 히오는 매사 서툴지만 무엇 하나 진심이 아닌 게 없다.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히오를 통해 작가는 내 일을 하고 내 삶을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잔잔하게 응원한다.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 눈물 포인트가 많았던 이야기
모든 인물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처럼 하나하나 와닿는 이야기


카페 체리 블라썸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꽃집을 운영하는 미야코, 일본인 남편을 만나 40년간 타국 생활을 해온 외국인 아내, 아픈 몸을 이제 막 회복한 여성과 그녀를 아끼는 친구, 화과자를 만드는 어머니와 딸, 미술을 하고 싶지만 재능에 자신 없는 중학생 소녀, 장난꾸러기 아들을 둔 워킹맘 등… 그들은 카페 체리 블라썸에서 시간을 보낸 뒤 작은 반전을 맞이한다. 마당의 100살 벚나무는 이들에게 어떤 마법을 부린 걸까? 그렇게 사계절을 무사히 보내고 다음 사계절을 앞둔 사람들의 순환과 재생의 이야기가 투명하게 펼쳐진다.

결코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 곳곳에 눈물 포인트가 많은 것은 아마도 우리 마음속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시메노 나기의 특별한 감성 때문일 것이다. 작가 시메노 나기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건축사로, 실제 도쿄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잎이 없는 겨울 벚나무를 보며 봄에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이 소설을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마음속에 쌓아둔 모든 이야기 소재를 모아 쓴 작가의 각별한 인생작품 《그해 푸른 벚나무》로 들어가보자.

목차

1장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
2장 푸른 벚나무
3장 단풍의 독백
4장 모두 쉬어가는 계절
5장 다시 봄, 새순이 돋는다

저자소개

시메노 나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5만 부 베스트셀러 《카페 도도》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힐링소설 스타작가. 본업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건축사이며 필명으로 발표한 소설들이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2019년 《막차 전의 간단 식사》로 데뷔했다. 그녀의 소설에는 카페가 자주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도쿄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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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일본 기업에서 수년간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하다가 일본 문학이 지닌 재미와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사람이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나와 너의 365일》 《남은 인생 10년》 《천국에서 온 택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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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꽃은 직접 눈으로 봐야만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사진으로만 남기지 말고 마음에 담을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 1장.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


막 솟아난 힘이 가지 쪽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모양이다.
“와아.”
가게에 들어서던 손님이 창문 너머로 마당을 바라보다가 감탄사를 터뜨리자 히오가 우쭐거리며 선언하듯 목소
리를 높였다.
“개화가 시작됐어요. 올해의 벚꽃이 폈어요.”
- 1장.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


“미야코 씨는 꽃의 기분까지 아시는군요.”
미야코는 글쎄, 하며 잠시 생각하고 나서 대답했다.
“뭐랄까, 꽃이 가르쳐주거든. 곧 꽃이 필 거야, 물을 마시고 싶어, 하면서.”
“목소리가 들려요?”
“관심을 가지면 알 수 있어. 히오 씨도 그렇잖아.”
- 2장. 푸른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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