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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랑의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5052031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9-3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5052031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9-30
책 소개
오스트리아 출신 사상가 에밀 루카가 집필한 『사랑의 진화』는 20세기 초반 발표 당시부터 큰 논쟁을 불러온 철학적 저작이다. 그는 사랑을 단순한 본능이나 성적 충동이 아닌, 인간 정신과 문명이 함께 길러온 산물로 바라보았다. 초기 인류 사회의 원시적 유대에서 시작해, 문명 발달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사랑의 형태를 추적하며 ‘사랑의 발달 단계’를 제시한다.
목차
서문 6
1부. 성적 본능 8
2부. 사랑 28
1장. 유럽의 탄생 29
2장. 여성의 신격화 123
3장. 형이상학적 에로티시즘의 도착 262
3부. 성(性)과 사랑의 결합 278
1장. 합일에 대한 갈망 279
2장. 사랑의 죽음 302
3장. 성(性)과 사랑의 갈등 318
4장. 성(性)의 복수 325
결론. 심리유전 법칙 333
책속에서

사랑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며, 동시에 인간 정신의 힘이자 본질이다. 가장 심오한 감정인 사랑 속에서 시간적인 것과 영원한 것의 연결이 예감된다. 따라서 기독교 신비 중의 신비-신이 인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연인으로서만 세상에 다가가시며, 사랑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것-은 오직 사랑으로만 이해될 수 있다. 우리는 숭고한 것을 사랑 외의 다른 기능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인간 마음의 가장 깊고 심오한 감정이며, 따라서 우주의 영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한에 대한 갈망은 사랑 속에 잠재되어 있다. 그것의 본질은 도달 가능한 것을 넘어, 황홀경 속에서 삶과 세계의 의미를 찾으려는 열망이다. 위대한 에로티시스트란 감정을 본질로 삼는 내적 존재이며, 그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자 하지만 결국 인간 감정의 불완전함에 좌절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기실현을 향한 의지에 의해 이끌리지만, 그 최종적 비극은 인간의 한계라는 수레바퀴에 부서지는 것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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