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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 1

킵스 1

(어느 순박한 영혼의 이야기)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마이너스(Miners) (옮긴이)
해밀누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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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킵스 1 (어느 순박한 영혼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75052109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5-11-27

책 소개

영국의 위대한 현실주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가 1906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사회적 계급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규정하고 흔드는지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 책은 뉴 롬니의 작은 포목 소년으로 자란 아서 킵스가 예기치 못한 유산을 통해 상류 사회의 문턱에 서게 되면서 겪는 혼란과 갈등,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촘촘한 일상 서술로 풀어냈다.

목차

1부. 킵스의 성장 7
1. 뉴 롬니의 작은 가게 9
2. 샬포드 잡화점 57
3. 목조각 수업 98
4. 치터로 132
5. 맞바꾼 삶 173
6. 예기치 못한 일 189

2부. 샤프롱, 쿠트 씨 249
1. 새로운 환경 251
2. 월싱엄 가문 301

옮긴이의 말 329

저자소개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6년 영국 켄트주 브롬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네 살부터 약국, 포목점의 점원으로 전전했다. 열일곱 살에 미드허스트 그래머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교생으로 채용되면서 자연과학과 경제학 서적을 폭넓게 읽었다. 다음 해 런던 과학사범학교에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했으나 지질학 최종 시험에 낙제해 장학생 자격을 잃고 사범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교사로 취업했으나 교내 축구 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치료와 글쓰기에 몰두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이학사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생물학 교사로 채용되었으나 병이 재발해 이후에는 글쓰기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1895년 과학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고 이듬해 과학 소설 《모로 박사의 섬》과 가정 소설 《우연의 바퀴》를 발표했다.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1901년에는 과학 소설 《달세계 최초의 인류》와 더불어 사회과학서 《예상》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사회주의 조직인 페이비언 협회에 가입해 조지 버나드 쇼, 시드니 웨브 등과 교우하기도 했다. 194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서와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투명인간》, 《우주 전쟁》, 《공중 전쟁》 등이 있으며 논픽션으로 《사회주의와 가족》, 《세계사 대계》, 《간략한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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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Miners)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해밀누리 출판사의 안팎에서 모인 번역팀은, 언어라는 거대한 광산 속에 숨겨진 가장 빛나는 보석을 찾아내는 광부라는 뜻으로 마이너스(Miners)라는 이름을 지었다. 단순히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데서 멈추지 않고, 글에 담긴 영혼과 맥락, 그리고 저자의 진정한 의도를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숙련된 광부가 원석의 내면을 꿰뚫어 보듯, 마이너스는 문장이 지닌 고유한 빛을 발견하고, 그것을 섬세하게 다듬어 세상에 선보이는 것을 팀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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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킵스는 청소년기에 거의 다다를 때까지도 자신이 왜 다른 아이들처럼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니라 숙모와 숙부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는지 명확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뉴 롬니가 아닌 다른 어딘가에 대한 막연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희미한 방, 흰 건물들이 내려다보이는 창문,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던, 그의 어머니였던 또 다른 누군가에 대한 기억이었다. 어머니의 얼굴을 아주 뚜렷하게 떠올릴 수는 없었지만, 그녀가 입었던 하얀 드레스는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게 기억했다.


만약 킵스가 불행하게도 독일인으로 태어났다면, 그는 그의 목적에 맞게 정교하고 값비싼 특수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숙모의 표현을 빌리자면, “과잉 교육, 주입식 교육”이었다. 그것이 그들의 교육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설에서 비애국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을까? 샬포드 씨에게는 교육적인 면이 전혀 없었다. 그는 성미 급하고 활기찬 작은 남자로, 털이 많은 손을 대부분 코트 자락 아래에 넣고 있었고, 길고 반짝이는 대머리, 약간 비뚤어진 뾰족한 매부리코, 그리고 깔끔하게 다듬은 수염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가볍고 자신감 있는 걸음걸이로 걸었고, 흥얼거리는 버릇이 있었다. 그는 뛰어난 사업 추진력에 더해, 구제도 하에서의 파산과 현명한 결혼을 경험했다. 그의 가게는 이제 포크스톤에서 가장 큰 가게 중 하나였고, 그는 가게 위 집들을 초록색과 노란색 줄무늬로 번갈아 칠하여 모든 전면을 강조했다. 그의 가게들은 거리에서 3, 5, 7번이었고, 그의 청구서에는 3번에서 7번까지였다. 그는 당황하고 경외심에 사로잡힌 킵스를 자신의 시스템과 자신에 대한 칭찬으로 맞이했다. 그는 책상 뒤에 몸을 펼치고 코트 옷깃을 잡고 킵스에게 일종의 연설을 했다.


아가씨들에게 정성을 쏟고 옷치장에 신경 쓰는 일은 킵스의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려 그의 초라했던 초반의 삶을 견디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그가 온전히 행복했다고 말한다면 섣부른 낙관일 것이다. 삶에 대한 막연한 불만은 늘 그 주위를 맴돌았고, 때로는 바다 안개처럼 그를 감쌌다. 이 시기, 그의 삶에는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는 사실이 희미하지만 확실해졌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는 자신의 삶이 어딘가 잘못되어 가고 있거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섰다는 의심에 시달렸다. 청소년기의 무르익는 자의식은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명확한 결핍감으로 키워나갔다. 장갑을 끼고, 문을 열어주고, 여성을 ‘아가씨’라 부르지 않고, 길의 ‘바깥쪽’으로 걷는 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완전한 신사가 되기 전, 무언가 다른 것, 아마도 더 깊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예컨대 지식의 문제 같은 것들 말이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무지의 늪을, 발을 헛디딜 수밖에 없는 불안감의 수렁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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