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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창생

지방 창생

(지방 소멸 이후, 다시 쓰는 국가 생존 시나리오)

인구전략회의 (지은이), 김영혜 (옮긴이)
와이즈베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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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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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지방 창생 (지방 소멸 이후, 다시 쓰는 국가 생존 시나리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7548762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6-04-23

책 소개

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일본의 절반,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한다는 일명 ‘마스다 보고서’로 일본을 넘어 한국 사회에도 큰 충격을 준 《지방 소멸》의 후속작이 10년 만에 와이즈베리에서 출간되었다. 그 사이 위기는 현실이 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속도는 일본마저 추월했다. 더 이상 비관에 머물 시간도, 낙관에 기댈 여유도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오직 전략과 실행이다.
“10년 전 지방 소멸이 경고였다면,
지방 창생은 놓쳐서는 안 될 설계도다!”

★마강래 중앙대 교수·전영수 한양대 교수 특별 기고 수록

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일본의 절반,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한다는 일명 ‘마스다 보고서’로 일본을 넘어 한국 사회에도 큰 충격을 준 《지방 소멸》의 후속작이 10년 만에 와이즈베리에서 출간되었다. 그 사이 위기는 현실이 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속도는 일본마저 추월했다. 더 이상 비관에 머물 시간도, 낙관에 기댈 여유도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오직 전략과 실행이다.
이를 위해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미무라 아키오와 전작을 집필한 전 총무대신 마스다 히로야를 중심으로 산학관민 전문가들이 모여 민간 싱크탱크 ‘인구전략회의’를 설립했다. 이들은 전국 1,729개 지자체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저출생·지방 소멸 대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2100년 총인구 8,000만 명’을 목표로 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지방 창생》은 그 논의의 정수이자 우리가 검토해봐야 할 주요한 시사점이다. 여기에 마강래, 전영수 교수의 특별 기고문을 수록해, 일본 사례를 참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의 현실과 대안을 함께 짚는다.

소멸이 예고된 시대, 한국의 시간은 일본보다 빠르게 흐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전국 1,729개 지자체 데이터로 실측한
일본의 인구 감소 좌표, 그리고 새로운 미래 전략!


2014년, 보고서 한 건이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전 총무대신이자 저명한 인구학자인 마스다 히로야가 발표한 이른바 '마스다 보고서'는 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일본의 절반,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할 수 있다는 충격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책 《지방 소멸》은 일본을 넘어 한국 사회에 ‘지방이 사라진다’는 절박한 인구 위기의식을 각인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촉구했다. 여론 환기를 위해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이재명 대통령(당시 성남시장)이 집필한 기고문을 수록했고, 이와 관련한 지자체와 정책 관련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10년, 경고는 단지 경고로 그치지 않았다. 한국은 일본보다 더 가파르게 진행되어, 2020년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를 초과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발생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의 위기는 심화했다. 2026년 한국경제인협회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자체 77.0%에서 소멸 위험 수준이 높았다. 시·군 지역 10곳 중 7곳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더 심각한 징후는 광역시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대구, 부산 등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대표하는 광역시도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해 도시 유지와 고용률 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런 위기의 한가운데서 《지방 창생》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지방 소멸’을 경고했던 마스다 히로야가 이번에는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미무라 아키오 일본제철 명예회장과 함께 민간 싱크탱크 ‘인구전략회의’를 이끌며, 단순한 학술적 가설이 아닌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밀한 연구 결과가 녹아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안한다.

-수도권 블랙홀의 역설: 저출생은 결과일 뿐 문제는 사회 구조다
이 책의 핵심 논제는 ‘수도권 집중의 역설’, 즉 심화된 ‘극점사회’ 현상이다. 일본의 모든 자원과 청년이 집중된 도쿄의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로 몰려들지만, 치솟는 부동산과 물가, 미래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수도권 집중은 인구 감소를 가속화한다. 이 구조적인 악순환을 끊지 않으면 지방을 넘어 국가가 쇠퇴한다는 것이 인구전략회의의 진단이다. 도쿄와 판박이 궤적을 그리는 서울의 현실을 돌아보면, 이 경고는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말한다는 것은, 사실상 국가의 미래 시스템을 묻는 일과 같다. “아이를 낳게 하려면 무엇을 지원해야 할까”라는 방식의 논의 단계는 지났다. 《지방 창생》은 바로 이 질문을 정면으로 다룬다. 이미 시작된 감소세를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충격을 줄이고 미래 사회를 재설계하는 일은 아직 가능하다.

-데이터 기반의 맞춤 전략: 소멸 예고, 진짜 걱정은 지역이 아니라 미래다
인구전략회의는 2100년 총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전례 없는 인구 감소가 예측되는 가운데, ‘8,000만 명 최저선 사수’를 목표로 세 가지 기본과제와 두 가지 전략을 내건 보고서 <인구 비전 2100>을 정부에 제언했다. 한마디로 ‘속도를 늦추고, 줄어도 잘 살자’라는 것이다. 2100년이라는 목표가 먼 미래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더 늦기 전에 사람과 일자리와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방향으로 노동, 교육, 산업, 복지, 양육, 재정 등 사회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한다.
이 책은 인구 감소 흐름을 완화하는 정상화 전략과 인구가 줄어드는 사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강인화 전략을 제안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1,729개 지자체의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구 구조·경제 기반·지리적 조건·산업 특성 등 복합 변수에 따라 아홉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역별 처방을 구체화한다. 이 분류 체계는 '모든 지방에 같은 처방'이라는 기존 정책 프레임의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하면서, ‘정밀 진단→맞춤 처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

-일본의 10년: 성공과 실패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
이 책은 일본의 성공 사례만을 나열한 장밋빛 보고서가 아니다. 일본이 지난 10년간 ‘지방 창생’ 정책을 추진하면서 거둔 성과와 마주한 한계를 동시에 점검한다. 천편일률적 보조금 살포, 형식에 그친 이주 촉진 사업, 단기 성과에 매몰된 정책 사이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의견 불일치 같은 모든 시행착오의 기록은 한국보다 앞서간 거울이자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 특별히 수록한 마강래, 전영수 교수의 기고문은 한국의 내일을 걱정하는 모든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방 소멸은 더 이상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이 무너지면 수도권도 무너지고, 결국 국가도 흔들린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지구상 유례없던 인구 감소의 시대,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시간이다.

목차

서문 소멸 가능성이 있는 도시 896개의 충격

1부_지방 소멸에 관한 최신 데이터 편

제1장. 지방자치단체 지속 가능성 분석 보고서
: 이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 인구 대책이 필요하다
1 이 분석의 사고법
2 소멸할 수도 있는 지자체의 현재 좌표
3 분석 결과에 따른 새로운 체계

제2장. 전국 1,729개 지자체 리스트로 확인한 지역별 특성
: 인구 감소 현상은 불규칙하지만 반드시 패턴이 존재한다

제3장. 인구 감소를 막지 못한 지난 10년의 제로섬 게임
: 외국인, 공동체, 디지털화는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

2부_지방 창생을 향한 미래 전략

제4장. 긴급 제언 〈인구 비전 2100〉
: 지금부터 인구 8,000만 최저선을 사수하라
Ⅰ 지금 왜 <인구 비전 2100>을 제언하는가?
Ⅱ 세 가지 기본 과제
Ⅲ 앞으로 추진해야 할 인구 전략
Ⅳ 어떻게 추진력을 높일 것인가?
Ⅴ 마무리하며

제5장. 브레이크 없는 인구 감소,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 저출생과 인구 탈주 문제에 관한 세 가지 심각성
저출산 · 인구 감소의 심각성은 왜 공유되지 않는가?
정직원과 임시직의 임금 격차 해소야말로 가장 중요한 과제
도쿄 출산율 0.99명의 충격

제6장. 지금이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새로운 국가 비전을 수립하라

전국 1,729개 지방자치단체의 아홉 가지 분류
인구전략회의 구성원 소개
특별 기고 수도권 쏠림이 만든 인구 위기, 해법은 어디에 있는가
특별 기고 일본이 귀띔한 지방 소멸 대응 전략

저자소개

인구전략회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각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미래 사회를 재설계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산업·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2023년 7월에 설립한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 일본제철 명예회장이 의장을, 총무대신을 지낸 저명한 인구학자이자 이 책의 전작 《지방 소 멸》을 집필한 마스다 히로야(増田寛也)가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방 창생》은 인구 감소에 따라 소멸 가능성이 있는 도시 896개를 공개한 일명 ‘마스다 보고서’로 일본과 한국을 충격에 빠뜨린 《지방 소멸》의 후속작으로, 10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을 진단한다. 동시에 전국 1,729개 지방자치단체를 9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타 지역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되지만 출산율이 낮아 인구 감소가 심한 ‘블랙홀형 지자체’와 같은 지역별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한 데이터로 지역·사람·일자리를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국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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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에서 일본학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 히로시마슈도대학의 교환학생을 거쳐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오랜 기간 광고·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좋은 지식과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 기쁨을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일본 도서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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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4년과 달리 이번에는 〈일본의 지역별 장래 추계 인구〉에서 공표한 ‘봉쇄 인구’를 가정한 추산 결과 데이터(각 지자체에서 인구 이동 없이 출생과 사망이라는 요인만으로 인구가 변화한다고 가정한 추계 결과)를 활용해 별도로 분석을 시행했다. 봉쇄 인구 분석과 함께 일정 수준의 이동이 계속된다는 가정(이하 ‘이동 시나리오’)을 두고, 두 예측을 같이 비교했다.
이렇게 하면 젊은 여성 인구 동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구조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감소 대책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봉쇄 인구 시나리오상 젊은 여성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 시나리오상에서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이라면 인구 유출 개선이라는 ‘사회 감소’ 대책이 중요할 것이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시행해야 할 대책이 달라진다.


한편으로 지자체 자체 출산율은 낮고 젊은 여성 인구는 자연적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유출된 인구가 유입돼 인구 감소가 일어나지 않은 지자체를 ‘블랙홀형 지자체’로 분류했다. 전체 지자체 수 중에서 1% 정도이며 25개만 존재하나, 그중 21개가 간토 지방에 집중돼 있다.
도쿄 23구 중에서는 신주쿠 구나 도시마 구 등 16구가 이에 해당했다. 도시마 구는 23구 중에서 유일하게 소멸 가능성이 있는 지자체에 해당했으나, 이제는 벗어났다. 그러나 전입으로 인한 증가세였으므로 블랙홀형 지자체에 속하게 됐다. 긴키 지방에서는 교토 시와 오사카 시가 블랙홀형에 해당했다.
오사카 시는 인구 규모가 거대해도 자체적인 인구 재생산력은 약해 지방에서 오는 청년 유입에 계속해서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오사카 시의 출산율 개선이 인구 감소 대책의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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