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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7591067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6-04-21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PART 1. 우주적 스케일로 사고 치기
01. 블랙홀로 타임머신을 만든다면
02. 지구에 토성 같은 고리가 생긴다면
03. 목성이 갑자기 별이 된다면
04. 빛으로 과거를 볼 수 있다면
05. 우주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끊어진다면
06. 우주가 공기로 가득 차 있다면
07. 소행성을 지구로 가져온다면
08. 태양이 8분 20초 동안 사라진다면
PART 2. 기묘한 지구에서 살아남기
01. 빛이 느려진 하루
02. 지구를 꿰뚫는 시간, 42분
03. 얼음이 물에 가라앉는다면
04. 지구의 자전축이 누워버리면
05. 중력이 10퍼센트 줄어든다면
06. 초강력 태양 폭풍이 일주일 지속되면
07. 달이 사라진다면
08. 하루가 48시간이라면
PART 3. 수상한 과학사 다시 보기
01. 아폴로 11호가 달에 가지 않았다면
02. 다윈이 갈라파고스에 가지 못했다면
03. 갈릴레이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을까
04.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타지 않았다면
05. 티코 브라헤의 관측이 없었다면
06. 빛의 매질은 어떻게 유령이 되었을까
참고 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간은 어디서나 똑같이 흐르지 않습니다. 마치 힘을 주면 늘어나는 고무줄 같지요.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더 느리게, 약한 곳에서는 더 빠르게 흐릅니다.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에 예측했고 우리는 그 효과를 이미 매일, 인식하지 못한 채 이용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중력이 강한 곳에서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른다면, 그곳에 머물다 돌아온 사람은 바깥 세계의 사람들보다 덜 늙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충분히 크다면, 그것은 사실상 미래로 가는 여행 아닐까요?
- '블랙홀로 타임머신을 만든다면'
목성이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성분이 달라서가 아닙니다. 목성도 태양처럼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단지 중심부를 짓눌러서 핵융합을 일으킬 만한 '질량'과 '압력'이 부족했을 뿐입니다. 재료는 있는데, 압력솥의 뚜껑이 헐거웠던 셈이지요.
그렇다면 목성이 얼마나 무거워져야 별이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지금보다 질량이 10여 배 늘어나면 조금 재미있는 일이 생깁니다. 중심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아주 미세한 핵융합이 시작되거든요. 일반적인 수소는 아니고, 불이 아주 쉽게 붙는 중수소를 태우기 시작합니다. 천문학에서는 이런 천체를 '갈색왜성'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중수소는 우주에 그리 많지않아서 이 불꽃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금방 연료가 떨어져 서서히 식어버리는, 미지근한 난로에 지나지 않지요. 우리가 밤하늘에서 기대하는 진짜 별의 모습은 아닙니다.
- '목성이 갑자기 별이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