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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 17

소백산맥 17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이서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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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 17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백산맥 17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75982451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05-01

책 소개

2045년 8월 15일, 오래된 예언 하나가 현실이 된다. ‘동방의 등불’이라 불리던 그 말이 더 이상 상징이 아니라 사건이 되는 순간. 대하소설 『소백산맥』은 17권에서 마침내 긴 여정을 끝맺는다.

목차

머리말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2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3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4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5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6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7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8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9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0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1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2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3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4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5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6

저자소개

이서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 이외에도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두 번째 시집 『함께, 울컥』을 출간한 바가 있다. 첫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 경로』가 ‘오체투지의 시학’이라면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 깨달음을 통한 실천철학, 즉, ‘대화엄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공자).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을 변증법적으로 결합시킨 결과가 이서빈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엄마 뱃속의 올챙이들은 모든 근심과 걱정이 없는 어린아기들과도 같지만, 그러나 그 우무질을 뚫고 개구리로 변신을 해야 하는 올챙이는 “붓다의 염주알 굴리며” “올챙이의 무사함을 비는” ‘엄마의 기도’ 없이는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다. 이서빈 시인의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은 동화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성모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지만, 이서빈 시인이 그의 제자들과 함께, 여섯 권의 환경시집을 출간한 만큼, 이 ‘지구촌 환경 지킴이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함께, 울컥』, 『길이의 슬픔』, 『새파랗게 운다』, 『덜컥, 서늘해지다』, 『따끔따끔, 슬픔요일』, 『그리니까, 그 무렵』 등의 세계 최고의 환경시집들이 그것이며, 이서빈 시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상 가장 탁월하고 역사 철학적인 지식으로 무장을 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모든 제일급의 시인들은 너무나도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발걸음으로 그 목표를 향해서 전진을 하고, 또 전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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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유혹에 넘어가서 조상 대대로 지켜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게 할 수는 없다. 습관을 고치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자신도 모르게 습관에 젖어 자신의 신변부터 챙기게 될까, 자신을 위해 무수한 기도를 쌓는다. 그동안 대가 끊기지 않고 줄기줄기 이어온 뿌리. 당선이란 어제는 벌써 지나가 버리고 오늘이 동그랗게 눈을 뜨고 있다.


비서실장 아내는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취한 것 같으니 어서 주무시고 내일 생각해요. 맨정신으로 결정을 내려야 실수가 없다고요. 그러니 주무시고 내일 일어나서 결정해요. 비서실장은 아내의 말에 아니 내일 답을 해 줘야 해. 아니면 사표를 내든가. 사표를 내지 뭐. 내가 비서실장 해서 이 많은 재산을 벌 수 있겠어? 사표를, 사표를….


다른 건 그만두고서라도 국민의 녹을 먹는 사람으로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말한 진정한 가슴 따뜻한 사람이지 당신처럼 이기적인 장관이 아니에요. 그러니 그렇게 아시고 당신이 나 안 본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나 역시 당신 못 본다고 죽는 것 아니니까 우리 피차 자신의 길로 가도록 해요. 그간 정을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우리 가게서 술 한잔하고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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