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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벽돌의 시간 리모델링 (선벽원善甓苑(서울시립대학교 경농관, 박물관, 자작마루))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8508339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1-3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8508339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1-30
책 소개
모든 건물은 지어지는 순간, 아니 그 이전 건축주의 생각부터 시작하여 건축가의 설계, 시공자의 공사까지 수천, 수만의 시간과 사람이 관여하여 완성된다. 그리고 또다시 사용하면서 가꾸어진다. 어찌 건물도 시와 간의 축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오랜 기간 회자되는 까닭이다.
목차
프롤로그
벽돌의 시간
리모델링 개요
1. 시간_ 완공
경농관
박물관
자작마루
2. 기억_ 과정
리모델링 설계 원칙
경농관
박물관
자작마루
3. 기록_ 자료
개요
기록사진
리모델링 설계 스케치
건축자재 리스트
공사 참여자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선벽원 프로젝트를 통해 나는 접혀 있고 잠재해 있던 세 건물의 시간과 공간이 펼쳐지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그 시절의 공간적 숨결을 느끼고 싶었다. 벽돌을 나르고 쌓아서 이 건물을 짓던 사람들의 흔적을 만나고, 아직도 그 공간을 떠도는 못질과 망치의 소리를 듣고, 나무를 자르고 대패질해 지붕틀을 짜고 창문을 만들어 끼우던 그들의 숨결과 손짓을 드러내려 했다. 그래서 긁히고 조각나고 잘린 시간의 편린들까지 살려내고 싶었다. 먼지 묻은 벽돌에서, 거미줄 친 목재에서 작은 얼룩이라도 발견되면 사람들이 흘린 땀의 흔적인 양, 아니면 힘든 노동에 잠시나마 위안이 되었을, 마시다 흘린 막걸리의 흔적인 것처럼 반가워했다. 그 벽돌이나 나무가 이 시대 우리에게 그들의 표정이나 몸짓으로 들려주고 싶은 얘기를 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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