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부산 포구를 걷다

부산 포구를 걷다

동길산 (지은이)
예린원
9,9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910원 -10% 2,500원
490원
10,9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부산 포구를 걷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산 포구를 걷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8512427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07-15

책 소개

<비치리딩 시리즈> 8권 중 다섯 번째로 도서출판 예린원이 출간한 책이다. 2015년 세종도서문학 나눔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구를 걷다」를 축약한 판본이다. 삶의 흔적과 추억이 아스라한 부산의 포구 열일곱 곳을 걸으며 써 내려간 열여덟 꼭지의 기행문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여기가 저기로 스며들고 사람이 사람에게로 스며들길 | 6

강서구 명지
고요한 강물 새 울음소리, 마음속 섬 하나로 뜨고 | 14

사하구 장림 홍티
물과 물이 만나 마침내 하나가 되는 저 수평의 바다 | 22

사하구 다대포
가슴속 등불 같은 석양 | 30

서구 송도 암남
솔숲 비친 푸른 물빛에 어룽거리는 젊은 날 | 38

중구 자갈치
선착장 들이박을 기세로 다가오는 배… 내가 기우뚱대다 | 46

북구 구포
갈대가 연신 까닥대며 새를 유혹하다 | 56

영도구 하리포구
조개껍질 같이 날카로운, 산과 섬 사이 포구 | 64

남구 감만시민부두
호롱불 같은 등대가 밝히는 부산항 들목 | 72

남구 분포
외로움을 말리듯 바닷물 졸이던 소금밭의 기억 | 80

수영구 민락
잃어 버린 기억을 쓰다듬는 도심 속 고마운 포구 | 88

해운대구 미포
하얀 갈매기가 일으키는 하얀 물살 | 96

해운대구 청사포(1)
보이는 것도 푸르고 보이지 않는 것도 푸른 | 104

해운대구 청사포(2)
저 푸른 바다의 입… 사람 마음 깨물어, 놓아주지 않는 | 114

해운대구 송정
생의 그물 너머 저만치 불그스름한 일출 | 122

기장군 공수
비웃고 빈정댄 나를 나무라는 포구 | 130

기장군 대변항
경계에서 우리 것을 생각하다 | 138

기장군 칠암
움켜잡았다 싶으면 미끌미끌 빠져나가는 | 146

기장군 월내
나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달 보듯 나를 보다 | 154

저자소개

동길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부산에서 나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무크지 <지평>으로 시인 등단했다. 시집 <꽃이 지면 꽃만 슬프랴> 등과 산문집 <어렴풋, 당신> 등을 펴냈다. 국제신문·부산일보·한국일보에 부산의 길, 부산의 포구, 부산의 등대, 부산의 비석, 부산의 고개 등을 연재했다. 부산에서 나서 군대와 직장을 모두 부산에서 다닌 토박이 이력을 강점으로 삼아서 자칭 ‘동길산의 부산 3부작’(부산의 포구, 부산의 등대, 부산의 신발)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역시 자칭 ‘동길산의 신부산 3부작’을 마무리 중이다. 이 책 <부산의 비석>은 부산의 고개, 옛날 지도로 보는 부산과 함께 신부산 3부작 중의 하나다.
펼치기

책속에서

'강바닥 모래가 밀려와서 쌓인 섬이고 산과 들 흙이 씻겨 와서 쌓인 섬이다. 모래는 얼마큼 밀려와야 섬이 되나. 흙은 얼마큼 씻겨 와야 섬이 되나. 나는 얼마큼 밀리고 얼마큼 씻겨야 내 안에 섬 하나를 우뚝 쌓나.'


'너는 나를 만나 하나가 되고 우리가 된다. 평평해진다. 하나가 되고 우리가 되어 평평해진다면 높고 낮음이 무엇이랴. 얕고 깊음이 무엇이랴. 둘러보면 아직도 만나지 못한 네가 있다. 돌아보면 아직도 만나지 못한 내가 있다. 나는 언제쯤 평평해질 것인가. 평평해져서 바다에 닿을 것인가.'


'길과 길이 엇갈리고 나와 내가 뒤섞인다. 앞날이 불안한 연인과 건너던 불안한 구름다리는 이제 콘크리트 다리가 되어 흔들어도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불안하던 그때가 좋은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지금이 좋은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