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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등대

부산의 등대

동길산 (지은이), 박정화 (사진)
헥사곤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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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등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산의 등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275647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동길산의 <부산의 등대>는 부산의 등대를 주제로 한 수필집이다. 이 책은 단순한 항로의 지표로서의 등대를 넘어, 삶의 지혜와 희망, 그리고 굳건함을 상징하는 등대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목차

004 등대를 보며 등대에 스며들며

008 가덕도등대
016 대항등대
024 낙동강하구등대
032 신전등대와 성산등대
040 다대포등대
048 송도등대
056 남부민등대
064 용두산등대
072 영도등대
082 하리등대
090 제뢰등대
098 용호등대
106 오륙도등대
114 민락등대
122 신당등대
130 수영만등대
138 마린시티등대
146 누리마루등대
154 미포등대
162 청사포등대
172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해상등대
190 송정등대
200 이동등대
208 젖병등대
216 대변등대
226 광계말등대
236 월전등대
244 두호등대
252 학리등대
260 칠암등대
270 월내등대
279 길천등대

저자소개

동길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부산에서 나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무크지 <지평>으로 시인 등단했다. 시집 <꽃이 지면 꽃만 슬프랴> 등과 산문집 <어렴풋, 당신> 등을 펴냈다. 국제신문·부산일보·한국일보에 부산의 길, 부산의 포구, 부산의 등대, 부산의 비석, 부산의 고개 등을 연재했다. 부산에서 나서 군대와 직장을 모두 부산에서 다닌 토박이 이력을 강점으로 삼아서 자칭 ‘동길산의 부산 3부작’(부산의 포구, 부산의 등대, 부산의 신발)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역시 자칭 ‘동길산의 신부산 3부작’을 마무리 중이다. 이 책 <부산의 비석>은 부산의 고개, 옛날 지도로 보는 부산과 함께 신부산 3부작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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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 (사진)    정보 더보기
옆을 보며 뒤를 보며 지나간 시간의 이면을 사진에 담는다. 인도에 다녀와서 사진전, 경남 산골 풍경을 담은 사진전, 철거 직전의 해운대 AID아파트 사진전, 녹을 꽃으로 승화한 시간꽃 사진전 등 여러 번의 개인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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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덕도 등대]

등대는 옳다. 등대가 하는 말은 무슨 말이든 옳다. 등대가 옳다는 믿음은 견고하다. 누가 흔든다고 흔들릴 믿음이 아니고 누가 어찌한다고 어찌될 믿음이 아니다. 그 믿음이 배를 지키고 바다를 지킨다.
문제는 믿음이 아니라 거리. 거리가 멀어서 등대가 하는 말이 들리지 않을 때가 문제다. 등대가 하는 말을 아예 듣지 못할 수도 있다. 거리를 좁히려고 등대는 더 먼 바다로 나가고 더 먼 바다에서 스스로 고립된다.
가덕도등대는 스스로 고립된 등대다. 배를 지키고 바다를 지키려고 부산 남해바다 가장 멀리 나간 등대다. 가덕도란 섬에서 또 다른 섬이 된 등대. 스스로 내던지고 헌신했기에 가덕도등대는 고행의 수도승이다. 절대로 몸을 눕히지 않는.
가덕도등대는 조선왕조를 상징한다. 왕조를 상징하는 오얏꽃을 출입구 상단 두 군데 새겼다. 오얏꽃은 다섯 이파리 하얀 자두꽃. 하얗고 풍성해 꽃말이 순수와 다산, 생명력이다. 결 곱게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 조선왕조 향긋한 정신이 오얏꽃이다.

“독립과 자주를 의미하는 문양입니다.”

가덕도등대는 풍전등화 등대. 새어드는 바람에 가물거리던 촛불이 여기 등불이다. 등대 첫 점등은 1909년 12월. 일제에 먹히기 한 해 전이니 오호통재 등대이기도 하다. 가덕도등대 고성철 주무관 표현처럼 오얏꽃 문양은 막판까지 독립과 자주를 추구했던 조선왕조 자존심이다.
대한제국이 세운 등대는 모두 마흔한 곳. 청일전쟁 승리로 기세등등한 일제의 강압으로 1901년 체결한 조약 ‘한일무역규칙 및 해관세목’이 등대 설립 근거다. 마흔한 곳 가운데 가덕도등대는 보존상태가 양호한 축에 든다. 현재는 등대 기능을 새로 지은 등대에 넘겨주고 2003년부터 평생 안거에 든 상태.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50호다. 해양수산부가 영구 보존시설로 지정해 애지중지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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