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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사/연극.희극론/연극비평
· ISBN : 979118525343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7-02-06
책 소개
목차
008 추천의 글 : 실전지식의 산물 - 안똔체홉학회 전훈 회장
012 머리말 : 체홉으로 안내하는 해설서
4대 장막극
018 바냐 삼촌
032 갈매기
046 세 자매
060 벚꽃동산
단막극
076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
090 백조의 노래
104 청혼
118 곰
희귀작
134 이바노프
148 검은 옷의 수도사
162 숲귀신
176 플라토노프
단편소설
192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206 체홉의 단편은 이렇게 각색된다
220 체홉의 봄,여름,가을,겨울
234 안톤 체홉의 단편극장
체홉의 연출가들
250 쯔카구치 토모 '바냐 아저씨'
255 오경택 '벚꽃동산'
260 김미란 '갈매기B'
265 박연주 '벚꽃동산-진실너머'
270 강태식 '플라토노프 - 스케치가 없는 도화지 위의 그림'
275 전훈 '검은 옷의 수도사'
280 강량원 '세 자매'
285 문정대 '안톤 체홉의 단편 극장'
체홉의 배우들
292 '벚나무동산' 라넵스까야 주혜원
296 '벚꽃동산' 로파힌 윤정섭
300 '벚꽃동산' 가예프 김태훈
304 '챠이카' 니나 이정현
308 '챠이카' 꼬스쟈 유영진
312 '챠이카' 뜨리고린 황찬호
316 '바냐 아저씨' 바냐 송철호
320 '순우 삼촌' 순우 이상홍
324 '바냐 아저씨' 쏘냐 김미수
328 '세 자매' 이리나 신정원
332 '세 자매' 나타샤 이슬비
336 '세 자매' 뚜젠바흐 한덕호
342 현장보고서 러시아, 체홉의 흔적을 찾다
360 책소개 체홉 이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책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른 희곡과 마찬가지로 체홉의 문학은 공연이 되어질 때 비로소 화룡점정이 됩니다. 그 완성은 연출가와 배우에 따라 아주 다른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김세운 기자는 이것이 희곡문학의 묘미이며, 완성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글로 읽은 체홉을 실제 공연으로 보고 비교하고, 연구하고, 담론을 기록한 귀중한 실전지식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여 동안 그를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이 체홉에 대해 고민하고, 체홉을 사랑하고, 연극을 사랑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안똔체홉학회를 주관하는 본인은 늘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실에 찬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가 담아낸 이 '체홉 체험 시론'은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훈 안똔체홉학회 회장, 연출가, 작가
멜리호보는 체홉이 1890년 사할린 섬에 다녀온 뒤 살았던 곳이다. 체홉 일가는 1892년 3월에 이곳에 도착했고 1897년까지 살았다고 한다. 체홉은 사할린에 다녀온 뒤 톨스토이 문학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자적인 창작 노선을 걸었다. 그 노선의 첫발을 뗀 곳이 바로 멜리호보고 이곳에서 대작과 문제작이 줄줄이 창출된다. 체홉은 이곳에서 '사할린 섬', '6호실', '나의 인생', '상자속의 사나이', '사랑에 대하여', '바냐 삼촌', '갈매기' 등을 탄생시켰다. 체홉의 무덤에는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올려놓은 생화들이 가득했다. 체홉은 마흔네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죽었지만 그의 위대한 문학은 후세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세운 '러시아, 체홉 흔적을 찾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