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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재명

다시, 이재명

(대선 251일, 이재명의 말과 글)

윤종군, 이재명 후보비서실 메시지팀 (지은이)
  |  
민중의소리
2022-05-26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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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재명

책 정보

· 제목 : 다시, 이재명 (대선 251일, 이재명의 말과 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85253954
· 쪽수 : 344쪽

책 소개

대선 251일 동안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수많은 말글 중에서 주제별로 국민 호응이 높았던 것, 이재명 후보의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주는 것과 주요 연설문을 수록했다. 아울러 메시지 생산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와 있었던 에피소드도 담았다.

목차

편집을 마무리하며 윤종군

소확행
대장동 이야기
민주주의와 정치교체
코로나19, 그리고 기본소득
이재명을 만든 시간
억강부약의 꿈
이재명 주요 연설

추천사
이재명을 썼다 정철
시대의 나침반이다 박지현

저자소개

윤종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재명 후보비서실 메시지팀 총괄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을 지냈다.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다. 도합 4번의 대선을 후보비서실 메시지팀에서 치른 자칭 민주당 최고의 메시지 전문가, 지금은 이재명과 만들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며 안성에서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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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비서실 메시지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남과 경기도에서 이재명 메시지를 담당했던 사람들, 당과 국회에서 글 좀 쓴다는 최고의 베테랑 16명이 함께했다. 김경환, 이성빈, 김창문, 황윤희, 감현주, 황현진, 최완, 김도형, 박기영, 김동환, 박재형, 최형규, 신혜림, 김혜원, 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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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통령다움, 이재명다움. 251일, 이재명의 말글을 구상할 때 마다 맨 처음 직면하는 고민이었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이재명다움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서 졌다. 아니다. 대통령다움이 부족했다. 이재명다움은 강하고 선명한 사이다 발언, 대통령다움은 포용, 따뜻함을 내포한다. 가정으로 이미 벌어진 일을 역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끝나고 나서 생각하니 ‘이재명 안에 있는 대통령다움’, 지금 시대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이재명다움’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이재명은 어떤 사람이냐, 경기도 정무수석이 되었을 때, 이재명을 잘 안다는 사람에게 내가 물었다. ‘의외로 마음이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도 ‘의외로’라는 단어를 썼다. 증거가 뭐냐? 추운 겨울 전단지 돌리는 사람이 있으면 다가가서라도 다 받아 준다. 고속도로 하이패스도 수납원들 일자리 잃을까봐 안하다 안하다 늦게서야 했다. 두 가지 모두 나와 같았다. ‘의외로’ 통하는 구석이 있겠군, 살짝 기대가 됐었다.

장난치고 싶어지는 사람, ‘곁에서 보니 이재명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다. 내가 진심을 다해 모신 정치인은 문재인, 정세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의 대통령 선거와 당 대표 선거를 함께했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모시기도 했다. 정세균 대표는 원내대표, 당대표 시절 모두 함께했다. 두 분 모두 진중하고 과묵한 스타일이다. 같이 있으면 권위적인 것은 아닌데 왠지 입을 떼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재명은 아니다. 농담도 하고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가끔 내보이는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 때문인가, 나이 차 때문인가, 모르겠다 하여튼 그는 그렇다. 같이 있으면 위치가 갖는 무게는 온데 간데 없고 그냥 형처럼 느껴진다.
- 편집을 마무리하며 중에서


‘소확행’에는 이재명의 정치철학과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말한다. “큰일은 누구나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대개 작은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좋은 정치는 작지만 소중한 민생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고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유능한 정치인, 유능한 정당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그는 소확행식 민생정치로 비주류의 비주류, 변방의 변방에서 집권여당 대선후보에 올랐다. 그렇게 그를 키운 것은 계파도 조직도 돈도 아니었다. 오직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실천해온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힘이었다.

5년 후 선거는 또 있고 국민의 삶에도 또 많은 곡절이 생길 것이다. 누군가는 또 다음 시대를 개척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정책을 준비할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만의 삶에서 체화된, 이재명만의 가치와 철학이 살아 꿈틀대는 ‘지독한 민생실용주의’는 쉽게 모방되지 않을 것이다. 5년, 이재명의
또 다른 삶이 만들어낼 ‘소확행 시즌 2’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 소확행 중에서


처음 대장동 이슈가 제기되었을 때 선대위나 당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 기저에는 이재명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주변 사람 누구라도 연루되지 않았다는 보장이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깔려 있었다. 누구 하나 나서 적극적으로 방어하려 하지 않았다. 당시는 경선국면이었는데 캠프를 함께하고 있던 의원들도 적극적이지 않았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후보 본인이었다. 캠프에 강한 어조로 얘기했다. “저는 단돈 1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신 있게 대응하세요. 이것은 오히려 기회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고, 비리천지인 개발사업이 시민들에게 이렇게 혜택을 줄 수도 있다는 걸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부동산 투기 불로소득 환수, 부동산 개혁 적임자 이재명을 적극 알려 주세요.”

혹자는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이 부동산 세금 선거였다고 말한다. 고가아파트 가격대 벨트를 따라 빨간색이 짙어졌다. 강남 3구를 짙게 물들인 빨간색은 신분당선까지 아래로 이어졌다. 대선은 끝났지만 대한민국의 부동산 문제는 지속될 것이다. 선거 시기 공공이익 환수와 민간이익 보장, 서로 상충되는 주장을 쏟아냈던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앞으로 어떤 주장을 할지, 어떤 정책을 펼지 자못 궁금하다.
- 대장동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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