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천사와 악마를 다루는 심리게임

Prologue

chapter 1 Life
01 여행
02 시간 약속
03 용서
04 관계
05 화
06 질투
07 성형
08 명품 쇼핑
09 다이어트
10 정기검진
11 악성 댓글
12 미신
13 견물생심

chapter 2 Romance
01 짝사랑
02 삼각관계
03 거짓말
04 권태기
05 이별
06 궁합
07 과거
08 결혼
09 화해
10 기념일 선물
11 선택
12 첫사랑
13 입장 차이

chapter 3 Business
01 직장 상사
02 회식
03 연봉 협상
04 월요병
05 사직서
06 채용 면접
07 스펙? 자격증?
08 직장 왕따
09 야근 vs 퇴근
10 스카우트
11 사내 연애
12 거절
13 발표
Epilogue
감사의 말

<만약 당신이 계속 그렇게 살면 신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여행을 떠나기 전 일상에 지쳤다는 핑계로 많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던 나에게 이 글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 마음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매번 이렇게 굴복하는 내 모습을 만약 신께서 정말로 지켜보고 있다면 뭐라고 하실까? …… 그날 이후 이 말은 내 인생의 모토이자 매 순간 나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원칙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시간 도둑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 약속 시간에 늦었다는 것은 처음부터 출발이 늦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항상 30분 정도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미리 출발해야 한다. 이 마저도 실천하기 힘들다면 <공개선언효과>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럼 화가 났을 때 꾹 참으라는 천사의 말도, 일단 화풀이하고 보라는 악마의 말도 모두 듣지 말라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 어느 쪽이든 상처받고 괴로운 건 마찬가지이므로 참지 말고 화를 내되, 그 누구에게도 해가 가지 않는 올바르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