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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5346915
· 쪽수 : 876쪽
책 소개
목차
소설 공자 1 ; 가난을 이기고 뜻을 세워 홀로 서기까지
나는 날 때부터 아는 것이 아니라
옛것을 즐기고 부지런히 배워 아는 것이다
소설 공자 2 ; 현실 정치 참여 후, 천명을 알기까지
게으른 자는 세월이 천천히 흐른다고 원망하고
공이 있는 자는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한탄한다
소설 공자 3 ; 자기정리를 끝으로 고종명까지
용맹한 자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진 자는 약한 자를 없신여기지 않고,
지혜있는 자는 때를 놓치지 않고,
의를 지키는 자는 세상의 일을 단절시키지 않는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설 공자 1》 중에서
양호는 앞으로 한걸음 내디디고 돌아서 두 손으로 허리를 잡고 앞을 막아서면서 깔보며 업신여겼다. 공구는 문지기 개가 막아서자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화를 냈다.
“한낱 가신이 어떻게 이리 무례할 수 있나! 난 노나라의 명문 후예이다!”
양호는 바싹 다가서면서 지껄였다.
“명사, 소몰이 명사! 날라리 부는 명사! 계손 대부의 향사는 비렁뱅이에게 은혜 베푸는 잔치가 아니야.” -〈계속 대부 댁을 찾아갔다가 양호에게 박대받다〉 중에서
배움의 길은 험난하고 허송세월하는 것처럼 느리다, 하지만 오직 꾸준히 앞으로 나갈 때, 극악무도한 강도나 욕심 사나운 약탈자라도 해낼 수 있다. 누구든지 기다리며 노력하는 자만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 자기를 승화시켜 새 생명을 부여받아 복을 누릴 수 있다. -〈행단을 꾸려 제자를 교육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