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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달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이야기

세계를 달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이야기

임경단 (글), 오돌 (그림), 이충구, 조병옥 (감수)
  |  
씨마스
2013-12-23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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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달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를 달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85351025
· 쪽수 : 204쪽

책 소개

청소년에게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History of Technology' 시리즈 3권. 산업 역사를 10개 이야기로 구성하여 아이가 질문하고 아빠가 대답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해 읽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목차

01_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자동차가 다녔어요? ->9
-자동차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다녔어요?
-자동차가 괴물 취급을 받았다고요?
-자동차와 관련된 최초 기록들이 더 있을 것 같아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자동차 연료 석유, 우리나라에 언제 어떻게 들어왔을까

02_ 로봇이 아닌 쇠망치로 자동차를 만들었다고요? ->29
-커다란 자동차를 어떻게 쇠망치 하나로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옛날에는 엔진도 맨손으로 직접 만들었어요?
-‘시발’ 자동차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어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시발자동차주식회사, 그 뒷이야기

03_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가 수출까지 됐어요? ->45
-고속도로 개통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어떤 관계가 있어요?
-정부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쳤어요?
-그럼 ‘포니’가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첫 번째 자동차예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오늘날의 자동차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할까

04_ 자생력 넘치는 우리 자동차, 국내는 너무 좁아요! ->71
-국내외 각종 위기 속에서 자동차업계는 어떻게 버티고 일어났어요?
-월드카 덕분에 우리 자동차 수출이 더 활발해진 거예요?
-당시에는 미국 수출에만 주력했어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모양별 자동차 종류

05_ 세계가 우리 자동차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91
-1990년대에 탄생한 국산 차는 어떤 것들이에요?
-신모델 자동차 중 활약이 두드러졌거나 의미 있는 차는 뭐였어요?
-국내에서만 자동차를 생산했어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외국 영화에 출연한 우리 자동차들

06_ IMF 외환위기가 우리 자동차 산업을 구조조정했다고요? ->111
-그전까지 우리 자동차회사들은 모두 잘하고 있었잖아요. 수출도 많이 했고요. 그런데 왜 사라졌어요?
-우리 자동차업체들은 어떻게 버텼어요?
-IMF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것 같아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의 파산에서 배울 점

07_ 자동차 한 대에 2만여 개의 부품이 들어간다고요? ->131
-정말 이 많은 부품을 하나하나 조립해서 자동차 한 대를 완성하나요?
-우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부품이 더 있어요?
-각각의 부품이 없었으면 우리 자동차 산업의 발전도 없었겠어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자동차 부품에 관한 이색 질문들

08_ 자동차가 사람보다 똑똑하다고요? ->149
-첨단 부품의 범위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로 봐야 해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첨단 부품은 어떤 거예요?
-우리나라 자동차 첨단 부품들, 성능은 어때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비행기에서 가져온 자동차 안전장치

09_ 이제는 자동차도 환경을 생각해야 해요! ->165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카의 인기는 어때요?
-연료전지가 들어가는 자동차는 어떤 거예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또 하나의 친환경 전략! 재활용되는 자동차

10_ 우리가 이런 자동차를 타게 된대요! ->185
-곧 탄생할 미래형 자동차는 어떤 것들이에요?
-미래형 자동차들도 세계적인 흐름이 있나요?
-이제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한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알면 더 재미있는 상식 _ 2013 국제 모터쇼에서 미래의 자동차를 만나다

저자소개

오돌 (그림)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가죽을 꿰매듯 종이 위에 정성을 쏟는 그림장이다. 《야호! 클래식이다》, 《제인에어》, 《집짓는 물고기》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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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단 (글)    정보 더보기
TV 구성작가로 일하다가 영상 언어보다 활자 언어에 더 큰 매력을 느껴 북에디터로 방향을 돌렸다. 에세이, 자기계발, 경제경영, 자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편집했는데, 그중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 교수 1주기 유고집》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청소년이 볼 만한 편집 도서로는 《아버지의 인생 노트》, 《18살 딸에게 주는 엄마의 선물》, 《TV동화 행복한 세상 8》등이 있다. 현재 프리랜서 북에디터 겸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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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구 (감수)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의 1세대 자동차 엔지니어 1945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교육과에서 자동차공학을 전공했다. 196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부터 에쿠스까지 34년 간 총 35종의 자동차를 개발했으며 대통령 산업포장, 3·1문화상,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2년 현대자동차 최고기술경영자(CTO)에서 물러나 서울대 공대 객원교수, KAIST 전문특훈교수, 국민대 자동차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로 후진을 양성하는 한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능형자동차플랫폼 센터장, OLEV&E CEO 등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힘썼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초대 회장, 세계자동차공학회 서울대회 조직위원장,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2006), ‘대한민국 100대 기술주역’(2010), 자동차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국가과학기술 유공자’(2019)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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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감수)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다공 스로틀 엔진’, ‘냉매분사식 전자제어 냉동기’ 등을 개발해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공업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지도위원으로 활동했고, 2002년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우수 지도자’로 선정, 교육인적자원부와 조선일보사로부터 ‘2011년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현재 산본공업고등학교에서 미래의 자동차 산업 주인공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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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도 본 적 있을 거야. 사극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람들이 말을 타고 가마를 타는 모습. 그게 없는 사람은 모두 걸어 다녔지. 지금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면 세 시간 만에 갈 수 있지만, 그때는 걸어서 며칠씩 갔어.
그러다 개화기를 맞아 ‘인력거’라는 게 우리나라에 들어왔어. 고종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던 1894년, 하나야마라는 일본 사람이 서울에 10대를 가져왔지. 인력거가 뭔지 알아? 2개의 커다란 바퀴 위에 앉는 자리를 만들고 포장을 씌운 건데, 그걸 손수레처럼 사람이 직접 끄는 거야. 너 어릴 때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늘 ‘리어카’ 타고 신나게 달리며 놀았잖아. 바로 그런 식인 거지. 그러니 어떻겠어?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이나 언덕도 쉽게 다닐 수 있었겠지? 인력거꾼은 요즘으로 치면 택시운전사였어. 오직 두 다리로 구석구석 뛰어다니니 모르는 길이 없었지. 그래서 당시 인력거는 관리들과 중산층, 노약자는 물론 초행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교통수단이었어.


고종의 자동차 이후 사람들이 자동차를 실제로 처음 본 건 1908년이었어. 프랑스 공사가 빨간색 자동차를 타고 서울 거리에 등장했거든. 말로만 듣고 소문만 무성하던 바로 그 ‘쇠괴물’, 아니 ‘자동거’가 나타난 거야. 거대한 쇠뭉치가 두꺼비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귀신 울음소리 같기도 한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슬금슬금 다가오고, 파란 눈을 가진 노랑머리 코쟁이 신사가 그 안에서 굴렁쇠 같은 걸 이리저리 돌리면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요리조리 헤집고 다니는데, 뒤쪽에서는 허연 연기가 퐁퐁!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그야말로 기절초풍, 혼비백산했어.


최씨 3형제와 김영삼은 국산 자동차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어. 예상했던 대로 쉽지는 않았지. 기계도 없었고 설계도도 없었으니까. 작은 나사 하나조차 손으로 일일이 깎아 만들던 시절이었어. 가진 건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맨손뿐이었지. 실패와 좌절을 숱하게 경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하지만 포기할 그들이 아니지. 그럴 거였다면 시작도 않았을 거야.
일단 핵심 부품인 엔진은 미군용 지프의 것을 본떠 만들기로 했어. 그리고 엔진 부속품인 실린더 헤드를 먼저 만들었지. 나무로 모형을 만든 다음 주물을 제작했는데……, 주물이 뭔지 알아? 틀에 쇠를 녹여 부은 후 굳혀서 실제 모양으로 완성한 거야.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주물이라곤 무쇠솥이나 농기구 같은 단순 제품뿐이어서 정밀해야만 하는 엔진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많았어. 경험 자체가 아예 없었으니까. ‘최초의 국산 엔진’을 만드는 과정이었으니 당연했겠지? 아무튼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1955년 3월 실린더 헤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그 밖의 엔진 부품들도 속속 만들어나갔어. 그리고 5개월 후, 마침내 4기통 국산 엔진이 완성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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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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