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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5352619
· 쪽수 : 40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4
독서토론을 잘 이끌어 가려면 13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30
제1부 토론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귀하다 50
_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인생의 책’으로 뽑은 책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다름은 다름일 뿐 차별과 편견으로 바꾸지 마라 72
_ 왜곡된 생각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는 책 『앵무새 죽이기』
제2부 토론으로 우리들의 고민을 나누다
성적은 너를 보여주는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98
_ 대한민국 중학생의 실상을 보여주는 책 『수레바퀴 아래서』
낭만에 젖되, 낭만에서 허우적대지는 마라 114
_ 학교의 역할을 고민하게 하는 책 『죽은 시인의 사회』
현재를 즐겨야 할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130
_ 머리와 가슴 사이의 거리를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리스인 조르바』
제3부 토론으로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다
인간은 예언자의 말을 듣지 않는다 154
_ 우리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 『파리대왕』
고통을 인식하는 능력이 너의 가치를 결정한다 172
_ 생각 없이 따라갈 때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책 『멋진 신세계』
아픈 기억은 나눌수록 작아진다 198
_ 기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기억 전달자』
제4부 쟁점을 내세워 어려운 책을 이해하다
고전은 내 이야기로 느껴질 때까지 읽어야 한다 224
_찬반토론으로 즐겁게 읽은 책 『파우스트』
제5부 토론을 발판 삼아 논술을 쓰다
논술은 하이드 씨의 마음으로, 감상문은 지킬 박사의 마음으로 252
_논술과 감상문의 차이를 알려준 책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논술을 쓰면 생각의 차이가 드러난다 272
_논술 쓰기의 기본 원리를 일깨워준 책 『식탁 위의 세계사』
논술을 쓸 때 다섯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290
_논술 쓰는 과정을 토론한 책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
논술로 내 생각의 오류를 깨닫다 310
_찬반토론 발제문을 쓰며 논술의 형식을 배운 책 『카이사르의 내전기』
제6부 통합논술을 쓰면서 책을 보는 눈을 넓히다
책에 대한 해석이 논술의 깊이와 넓이, 방향을 결정한다 346
_한 주제로 묶어 통합논술을 쓰기 위한 책
『사이렌』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인터넷 나라의 앨리스』
나가며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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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401
저자소개
책속에서
처음 독서반을 시작했을 때는 시험문제 내듯 단답형 질문을 많이 했다. 학생들의 대답을 듣고 다음 질문으로 이어가야 하는데 단답형 대답은 이어갈 수 없었다. 서술형 질문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뻔한 질문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독서토론 연수에 참여해도 질문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대한민국 독서토론 대회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질문을 어떻게 만드는지 배웠다. 아래에 소개하는 질문 만드는 방법은 내 경험에서 나왔다. 이론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실제로 토론할 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만 토론자의 수준과 경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 없다고 한다. 학생들은 문장을 읽을 줄 모른다. 책에서 줄거리만 읽으면 다 읽은 줄 안다. 그러면 문장이 보이지 않는다. 교과서에 밑줄 긋고 뜻을 받아쓰며 외우는 교육을 받으면 문장의 가치를 잘 모른다. 감동한 책이라고 해도 문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작가가 의도를 담아 쓴 문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