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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승리

씨앗의 승리

(씨앗은 어떻게 식물의 왕국을 정복하고 인류 역사를 바꿔왔는가?)

소어 핸슨 (지은이), 하윤숙 (옮긴이)
  |  
에이도스
2016-09-09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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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승리

책 정보

· 제목 : 씨앗의 승리 (씨앗은 어떻게 식물의 왕국을 정복하고 인류 역사를 바꿔왔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91185415116
· 쪽수 : 384쪽

책 소개

'깃털'로 영국 최고 논픽션 상인 섀무얼 존슨상 최종후보작에 오르고, 자연사 부문의 권위 있는 상인 존 버로스 메달을 받은 저자는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거의 생각해본 적 없는 존재인 씨앗이 식물 진화와 인류 역사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목차

작가 메모 5

머리말 “잘 살펴봐!” 6
서론 강렬한 에너지 14

씨앗은 영양분을 공급한다
제1장 씨앗의 하루 25
제2장 생명의 지주 49
제3장 가끔은 괴짜 같다는 느낌이 든다 77

씨앗은 맺어준다
제4장 부처손이 알고 있는 것 99
제5장 멘델의 포자 121

씨앗은 견딘다
제6장 므두셀라 139
제7장 은행에 갖다 두자 159

씨앗은 방어한다
제8장 이빨로, 부리로 물어뜯고, 갉아먹고 183
제9장 풍부한 맛 205
제10장 가장 기분 좋은 콩 227
제11장 살인 도구로 이용된 우산 253

씨앗은 이동한다
제12장 거부할 수 없는 과육의 달콤함 277
제13장 바람에 실려, 파도에 떠밀려 297

결론 씨앗의 미래 323

감사의 말 330
부록 332
미주 337
참고문헌 363
찾아보기 377
그림 출처 382

저자소개

소어 핸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평양에 접한 미국의 퍼시픽노스웨스트 지역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적부터 자연을 벗 삼아 지냈다. 네 살 때 처음 연어를 잡았고, 여름철이면 애벌레와 올챙이부터 가터뱀, 소라게, 청개구리까지 여러 동물과 시간을 보냈다. 자연을 향한 이러한 애정은 그를 자연스레 생물학자의 길로 이끌었다. 레드랜드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버몬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아이다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알멘드로나무와 방울금강앵무의 관계를, 탄자니아에서는 쥐 떼의 새 둥지 습격과 아프리카독수리의 먹이 활동을 연구했다. 우간다에서는 미국의 평화봉사단과 함께 산악고릴라 프로그램을 설립했고, 알래스카에서는 미국산림청의 불곰 프로그램을 관리했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자연을 누비며 인간 활동과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창한 숲The Impenetrable Forest》 《깃털》 《씨앗의 승리》 《벌의 사생활》 그리고 기후변화 생물학의 최전선을 탐험한 이 책을 썼다. 그 경이로운 이야기들은 존 버로스 메달, 파이베타카파 과학도서상, AAAS/스바루 SB&F 상,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어워드 상 등을 받았고,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다. 그 외 《월스트리트 저널》부터 《가디언》까지 유수의 매체에 자연과 인간 세계의 만남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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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진화의 종말》, 《선의 탄생》, 《권력자들》, 《밤, 호랑이가 온다》,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조지 오웰 평론집》, 《블랙 라이크 미》, 《결혼하면 사랑일까》, 《울프홀》(전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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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씨앗이 너무도 흔하게 널려 있어서 지구상에 1억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른 형태의 식물이 지배하고 있었다는 걸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시간을 되돌려보면 포자가 지배하던 식물군에서 씨앗은 별 볼 일 없는 선수로 출발하여 진화하기 시작했고, 현재 석탄의 형태로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그 당시의 거대한 숲은 나무처럼 생긴 석송, 쇠뜨기, 양치식물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런 초라한 모습으로 시작한 종자식물은 꾸준히 이점을 확보해 가면서 처음에는 침엽수, 소철, 은행나무에서 시작하여 이후 꽃을 피우는 다양한 종으로 퍼져 나갔다. 마침내 이제는 포자식물과 조류藻類가 옆으로 밀려나 그저 지켜보는 형국이 되었다.
씨앗의 이런 극적 승리는 자명한 물음을 던진다. 어떻게 그토록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나? 씨앗, 그리고 씨앗을 지닌 식물들은 어떤 특징과 습성을 가졌기에 그토록 철저하게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걸까? 그 대답이 이 책의 기본 뼈대를 이루며, 씨앗이 자연계에서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 이유까지도 밝혀줄 것이다.


자연 속에서 꽃식물은 자기 자신의 진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 동물과 곤충의 진화까지도 자극함으로써 수정, 씨앗, 확산의 방법을 맘껏 선보였다. 대부분의 경우 확산자, 소비자, 기생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꽃가루 매개자가 다양해졌고 그 결과 이들이 의존하는 식물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꽃에 의한 수정의 진화는 인간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수분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그 결과물을 씨앗의 형태로 오래도록 보관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조상이 농업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유럽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종교개혁 직후부터였으며, 맑은 정신과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다는 약속은 당대에 부상하던 철학과도 잘 부합되었다. 어느 학자가 말했듯이 커피는 “합리주의와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영적으로, 이념적으로 성취하고자 했던 바를 화학적으로, 약물학적으로 이루어냈다.” 실제로 커피는 도시와 도회지에서 관리, 장사, 제조 활동 등 실내 작업들이 흔해지면서 몸과 정신을 이런 작업에 맞게 준비시켜주었다. 18세기 영어에 “커피coffee,” “공장factory”, “노동계급working class” 같은 단어의 현대적 정의와 철자가 한꺼번에 들어가게 된 것도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커피 음료는 특히 도시 지역의 노동자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한때 런던은 무려 3천 개의 커피전문점을 자랑했는데 이는 200명당 1개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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