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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사생활

벌의 사생활

(벌, 꽃, 인간이 만든 경이로운 생명의 드라마)

소어 핸슨 (지은이), 하윤숙 (옮긴이)
  |  
에이도스
2021-03-13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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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사생활

책 정보

· 제목 : 벌의 사생활 (벌, 꽃, 인간이 만든 경이로운 생명의 드라마)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5415420
· 쪽수 : 402쪽

책 소개

‘타고난 이야기꾼’, ‘과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마법사 같은 존재’라는 평가를 받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꽃과 벌 그리고 인간, 이 세 주체가 어떻게 강력한 공진화적 소용돌이를 이루며 진화의 춤과 생명의 드라마를 써왔는지를 추적한다.

목차

지은이 메모 6
들어가며 손안의 벌 한 마리 8
서론 벌에 관해 웅성거리는 소리 13

1부: 벌이 되다
제1장 채식주의자가 된 말벌 29
제2장 살아 있는 비브라토 53
제3장 따로 또 같이 89

2부: 벌과 꽃
제4장 특수 관계 123
제5장 꽃이 피는 곳 161

3부: 벌과 사람
제6장 벌꿀길잡이새와 초기 인류 191
제7장 덤블도어 기르기 217
제8장 세 입 먹을 때마다 한 번씩 243

4부: 벌의 미래
제9장 빈 둥지 269
제10장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하루 307

결론 벌이 웅웅 대는 숲속 빈터 325
감사의 말 330
부록: 세계의 여러 벌 과 333
미주 349
용어 해설 378
참고문헌 384
찾아보기 400

저자소개

소어 핸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평양에 접한 미국의 퍼시픽노스웨스트 지역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적부터 자연을 벗 삼아 지냈다. 네 살 때 처음 연어를 잡았고, 여름철이면 애벌레와 올챙이부터 가터뱀, 소라게, 청개구리까지 여러 동물과 시간을 보냈다. 자연을 향한 이러한 애정은 그를 자연스레 생물학자의 길로 이끌었다. 레드랜드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버몬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아이다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알멘드로나무와 방울금강앵무의 관계를, 탄자니아에서는 쥐 떼의 새 둥지 습격과 아프리카독수리의 먹이 활동을 연구했다. 우간다에서는 미국의 평화봉사단과 함께 산악고릴라 프로그램을 설립했고, 알래스카에서는 미국산림청의 불곰 프로그램을 관리했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자연을 누비며 인간 활동과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창한 숲The Impenetrable Forest》 《깃털》 《씨앗의 승리》 《벌의 사생활》 그리고 기후변화 생물학의 최전선을 탐험한 이 책을 썼다. 그 경이로운 이야기들은 존 버로스 메달, 파이베타카파 과학도서상, AAAS/스바루 SB&F 상,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어워드 상 등을 받았고,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다. 그 외 《월스트리트 저널》부터 《가디언》까지 유수의 매체에 자연과 인간 세계의 만남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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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진화의 종말》, 《선의 탄생》, 《권력자들》, 《밤, 호랑이가 온다》,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조지 오웰 평론집》, 《블랙 라이크 미》, 《결혼하면 사랑일까》, 《울프홀》(전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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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벌 이야기는 생물학으로 시작되지만 나아가 우리 자신에 관해서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벌을 가까이했는지, 왜 광고제작자는 맥주에서 아침 식사용 시리얼에 이르는 모든 광고 제작에서 벌을 이용하는지, 그리고 왜 훌륭한 시인들이 꽃을 “온통 벌이 날아와 앉아 있다”고, 입술을 “벌에 쏘였다”고, 빈터를 “윙윙거리는 벌 소리로 가득하다”고 즐겨 묘사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집단적인 의사결정에서부터 중독, 건축, 효율적인 대중 운송에 이르는 모든 것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벌을 연구한다. 사회성 동물들이 최근 대규모 집단을 이루어 사는 데 적응하면서 우리는 수백만 년 동안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이에 성공적으로 적응해온 생물 집단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이 있다.


월트 휘트먼이 “해 뜰 무렵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 정원을 그리워했을 때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는 섬세한 생물학적 관찰을 한 셈이었다. 아침 시간에 기온이 올라가고 배고픈 벌들이 밤새 꽃꿀로 가득 찬 꽃을 찾아 나서느라 활발해질 무렵이면 많은 꽃향기가 정말로 물씬 강하게 밀려온다. 식물의 입장에서는 완벽한 꽃가루받이 기회이자 홍보하기 알맞은 순간이다. 이 상황에 벌이 없었다면 아마 휘트먼은 달빛이 비치는 밤을 산책 시간으로 삼아, 나방이 꽃가루받이를 하는 꽃의 역겨운 냄새를 맡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대다수 꽃에서 파리나 말벌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향 냄새가 나는 테르펜이나 썩은 고기의 악취를 풍겨서 애초에 정원 산책을 고려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시로 표현할 만한 향기를 벌이 선호했다는 점은 자연이 가져다준 보다 행복한 우연의 하나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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