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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것들의 세계

굉장한 것들의 세계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치명적인 생물의 진화)

매슈 D. 러플랜트 (지은이), 하윤숙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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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
2021-01-0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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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것들의 세계

책 정보

· 제목 : 굉장한 것들의 세계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치명적인 생물의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9799359
· 쪽수 : 524쪽

책 소개

가장 큰 생물, 가장 작은 생물, 가장 오래 사는 생물, 가장 빠른 생물, 가장 시끄러운 생물 등 다양한 기준에서 극한의 진화를 보여 주는 최상의 생명체는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항상 더 ‘굉장한’ 이 생물들에게 인류는 무엇을 배워야 할지 이야기한다.

목차

서론 자연이 보내 준 최고의 사절단

제1장 큰 것들
굴레이자 축복인 ‘크기’의 비밀

제2장 작은 것들
가장 작은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제3장 오래 사는 것들
오래된 것들이 주는 가장 새로운 깨달음

제4장 빠른 것들
상상을 앞지르는 ‘다양한’ 속도 전쟁

제5장 시끄러운 것들
귀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절박한 메시지

제6장 강인한 것들
지구상에 마지막까지 남을 생물에게 생존을 배우다

제7장 치명적인 것들
‘독’과 ‘약’ 사이의 숨겨진 줄다리기

제8장 똑똑한 것들
오직 인간만이 느끼고 생각한다는 오만

결론 이제 당신이 극단의 생명체를 발견할 차례

저자소개

매슈 D. 러플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타대학 언론학과 부교수로 뉴스 보도, 서사 논픽션 글쓰기, 위기 보도 등을 강의한다. 아내 하이디, 딸 스파이크와 함께 솔트레이크시티에 살고 있다. 기자 시절 이라크, 쿠바,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등 열두 곳이 넘는 국가를 다니며 보도했고, 《워싱턴 포스트》, 《CNN》을 비롯한 수많은 간행물에 기사를 실었다. 런던왕립학회 카블리상 과학 보도 부문과 앤실 페인상 언론 윤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과학 발견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 관한 여러 권의 책들을 썼으며, 특히 하버드대학 유전학자 데이비드 싱클레어와 함께 쓴 인간 장수에 관한 책 『노화의 종말Lifespan』은 아마존 4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 밖의 공저로 유전학자 샤론 모알렘과 함께 쓴 『유전자, 당신이 결정한다Inheritance』, 존 D. 데이·제인 앤 데이와 함께 쓰고 노틸러스상을 수상한 『장수 계획Longevity Plan』이 있다. 전쟁, 집단 학살, 영아 살해 의식, 조직 폭력 등 인간 사회의 암울한 주제들을 다루는 저널리스트인 그는, 스스로 이러한 불행을 상쇄하고 균형을 이루고자 “기쁨과 경외감을 가져다주는 일”로서 최상위 생명체들을 취재했다. 단독 집필로는 첫 저서인 이 책으로 많은 과학자와 저술가에게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 서평지 《포어워드 리뷰Foreword Reviews》에서 2019년 인디 과학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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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진화의 종말》, 《선의 탄생》, 《권력자들》, 《밤, 호랑이가 온다》,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조지 오웰 평론집》, 《블랙 라이크 미》, 《결혼하면 사랑일까》, 《울프홀》(전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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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슬프고 화가 났다. 늘 그랬다. 이런 상태로 그냥 있을 수 없었고 뭔가 해야 했다.
“가끔은 말이에요.” 나는 내 편집자에게 물었다. “내가 좀 더 행복한 기사를 써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예를 들면?”
“아기 코끼리 같은 거요.”
“당장 내 사무실에서 나가시지.”
나는 다음 날 다시 이야기를 꺼냈고 그다음 날에도 이야기했다. 마침내 나는 그를 설득했다. 기존의 업무량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지역 동물원 기사를 써도 좋다고 그가 동의한 것이다.
그로부터 1년 뒤 나는 새끼 코끼리와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얘, 꼬마야.” 나는 딸이 아기였을 때 부르던 것과 똑같이 간드러진 목소리로 코끼리를 불렀다. “이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서론)


키가 2m에 달하고 무게가 115kg이나 나가는 선사시대의 거대한 비버인 카스토로이데스Castoroides 같은 동물이 더는 우리와 함께 지구에 살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카스토로이데스는 대략 1만 1,000년 전에 이 지구와 작별하고 멸종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무렵에 사라진 동물로는 폭스바겐 비틀 크기의 아르마딜로인 글립토돈Glyptodon, 그리고 3m 키의 나무늘보인 메갈로닉스Megalonyx가 있다.
이 모든 동물에 앞서, 치명적일 만큼 심각하게 코프 절벽으로 내몰린 것으로는 실재하는 빅풋이 있다. 빅풋은 3m 키에 무게가 450kg이나 되고 과일을 먹는 유인원 기간토피테쿠스Gigantopithecus로, 현재의 중국 남부 지역에 살았다.
이들 모두 거대하고, 지금은 사라졌다.
그러므로 몸집이 더 크면 더 좋기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좋은 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육지 동물이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코끼리는 커다란 몸집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또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어떻게 된 까닭인지는 모르지만, 격변하는 환경 변화나 굶주린 포식자, 진화의 필요성 같은 압력과 엄청나게 거대한 몸집 사이에서 진화의 줄타기를 하며 균형을 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코프 절벽의 위태로운 끝에 이르렀음에도 거의 기적적으로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제1장 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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