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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기억’보다 중요한 ‘망각’의 재발견)

스콧 A. 스몰 (지은이), 하윤숙 (옮긴이)
  |  
북트리거
2022-05-20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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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기억’보다 중요한 ‘망각’의 재발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89799717
· 쪽수 : 284쪽

책 소개

‘기억의 과학’에 가려져 있던 ‘망각의 과학’을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걱정하는 증상 중 대다수가 병적 망각, 즉 알츠하이머병이 아니라 ‘정상적 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여러 환자와 주변인의 사례를 녹여내며 ‘망각의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목차

프롤로그: 고화질 사진 같은 기억력을 원하는 당신에게

Chapter 1 정상적 망각
기억과 망각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얼굴’을 보고 ‘이름’이 떠오르기까지
엄격한 기억 교사, 해마
알츠하이머병 vs 정상 노화
망각은 ‘결함’이 아니라 ‘선물’

Chapter 2 자폐증
새로운 길을 배우려면 ‘잊어야’ 한다
서번트는 정말 천재일까?
얼굴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일반화 인지 능력
조각조각 쨍그랑거리는 세계에서

Chapter 3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참전 경험과 PTSD
“코드 레드!” 편도체의 경고
똑같은 일을 겪었는데 왜 나만 이럴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삶에 유머를 더하라

Chapter 4 분노와 공포
당신의 뇌는 침팬지인가, 보노보인가
경직, 도피, 또는 투쟁
공포와 분노는 감정의 쌍둥이
엑스터시보다 옥시토신

Chapter 5 창의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추상주의 화가
내가 걸리면 총으로 날 쏴
우리는 잊기 위해 잠을 잔다
기억의 밧줄에서 풀려날 때

Chapter 6 편견
내 뇌가 그렇게 생겼어요
뇌의 ‘중앙 집행 본부’
내 기억에 대한 기억, 메타 기억
인지 휴리스틱, 내 정신의 ‘바나나껍질’
암묵 기억의 위험성
‘겸손한 기억’은 가능한가

Chapter 7 알츠하이머병과 향수병
알츠하이머병은 유전될까?
엄마가 어떻게 내 이름을 잊을 수 있죠?
기억의 윤리 vs 망각의 윤리
‘향수병’은 실재하는가
애국주의로 불타는 뇌

에필로그: 그래서 치료법이 뭡니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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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콧 A. 스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화와 치매를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이자 컬럼비아대학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자랐으며 현재 뉴욕시에 살고 있다. 지난 20년에 걸쳐 미국 국립보건원의 기금을 받아 실험실을 운영했으며 기억 기능 및 기능 장애에 관한 140편 이상 의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노화와 질병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 해마 부분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고해상도 fMRI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노화연맹의 노화연구 비슨학자상(Beeson Scholar Award in Aging Research Award), 맥나이트 뇌장애 신경과학상(McKnight Neuroscience of Brain Disorders Award), 미국신경학회의 데릭 데니-브라운 젊은신경학자상(Derek Denny-Brown Young Neurological Scholar Award) 등을 수상했다. 저자의 탁월한 연구 성과들은 《뉴욕 타임스》, 《뉴요커》, 《타임》 등 저명한 매체에서 기사로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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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진화의 종말》, 《선의 탄생》, 《권력자들》, 《밤, 호랑이가 온다》,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조지 오웰 평론집》, 《블랙 라이크 미》, 《결혼하면 사랑일까》, 《울프홀》(전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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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탁월한 인지 능력을 새로 갖게 된 푸네스가 최근 읽은 책의 긴 구절을 술술 외우거나 새로운 언어(심지어는 라틴어도!)를 며칠 만에 습득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대다수 독자가 도입부에서 느끼는 감정은 부러움이다. 그러나 그가 겪는 정신적 혼란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질투는 연민으로 바뀐다. 한 예로 이웃이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 한 잔을 푸네스에게 건네자, 그의 머리는 밀려드는 온갖 기억의 홍수 속에 잠기고 만다. 와인으로 인해 너무도 많은 관련 기억이 되살아나고 각각의 기억 속에 점묘화 같은 세부 사항들, 예를 들면 와인을 압착한 포도나무의 “싹, 포도송이, 포도알” 등이 뒤따라오는 바람에 푸네스는 불안에 사로잡힌다.
(프롤로그)


그는 보충제에서부터 명상과 요가까지 자신이 읽은 갖가지 기억 증진법에 관해 물었으며 종종 증거물로 뉴스 클립을 가져왔다. … 해롭지 않은 방법인 경우, 나는 칼에게 한번 해 본 뒤에 어땠는지 알려 달라고 제안했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니 어쩌면 놀랍지 않은 일인지도 모르지만 칼은 결국 명상을 즐기게 되었고 꾸준하게 계속했다. 칼은 11년 후 심장계 원인으로 사망하기까지 2년마다 한 번씩 검진을 받았다. 인지적으로 칼의 해마 기능 장애, 다시 말해 기억 손실은 조금 악화되었지만 결코 뇌의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았고 심각한 인지 손상이나 치매도 발생하지 않았다.
(Chapter 1. 정상적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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