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학

노수옥
바람의 말투/여독/파문/무화과/처마

류순희
딱딱한 숲/가을로 가는 나무

박은순
축제/해넘이

이지호
스물다섯 비망록/色/박차정/독거/문 앞 배달

장유정
빈집/그늘이 말을 걸다/떠도는 지붕/독백/단풍

장정욱
눈의 습관/물속에 꽃아둔 책/수평선의 사람들/슬픈 장난/격자무늬의 잠

정이진
도심 속의 비둘기/명퇴를 하고/거울 미로/종이 상자 집/정말 때갈 안 나는

정지윤
소금/첫걸음/인어 꼬리 옷/민들레 작전/콩나물 외계인

조은숙
因/감염/자화상/여름 낙엽/검은 만다라

한명원
팝업북/임종,사거리를 지나는 시간/깨어나는 프리즘/육식성 항구/앵무새의 추궁

한인실
푸른 달/첫눈/백 년의 시간을 달리다/그늘에 발을 적시다/스스로 갇히다

허인혜
층간/동문서답/테두리만 남은 말/지구를 떠났다/캔에서 깡통으로

특집
■ 신동엽 시인 50주기 문학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