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일러스트 소극장

일러스트 작가 카롤린 기요는 2011년 블로그 ‘트래시 캉캉TRASH CANCAN’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프랑스 역사를 블랙코미디 일러스트로 소개한 이 블로그를 통해 골든 블로그 어워즈Golden Blog Awards에서 최고의 일반교양 블로그 상을 받고 출판계로 진출했다. 『트래시 캉캉, 프랑스 왕들과 왕비들의 진짜 이야기Trash Cancan, La veritable histoire des rois et des reines de France』 『트래시 캉캉, 루이 14세의 여인들Trash Cancan, Les favorites de Louis XIV』 『트래시 캉캉, 최고의 악인들Trash Cancan, Les grands mechants』 그리고 파리 시청과 함께 작업한 어린이 도서 『이야기해줘, 파리Raconte-moi... Paris』 등을 출간하며 역사 대중화에 힘썼다.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2016년 출간한 『셰익스피어 일러스트 소극장Le Grand Shakespeare illustre』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어서 2017년 3월 『몰리에르 일러스트 소극장Le Grand Moliere illustre』이 출간되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일러스트 소극장Le Grand Agatha Christie illustre』도 나올 예정이다. 또한 에이즈 연대Solidarite Sida가 주최한 ‘섹스 인 더 시티Sex in the City’ 박람회의 에이즈 예방 일러스트, ARCAT(성병 치료권 보장을 위한 연구.홍보.행동 협회)의 성병 교육용 식탁 매트, 환경.에너지 기구 아렌 일드프랑스ARENE Ile-de-France의 학습용 도구 등을 제작하는 비영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바지가 없어졌어!』, 『내 친구 빌리』, 『포근하게 안아줄게』, 『굿바이, PMS』, 『나를 맞혀 봐!』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