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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원종우 (지은이)
  |  
아토포스
2019-12-06
  |  
1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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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85585819
· 쪽수 : 196쪽

책 소개

누적 다운로드 1억을 돌파하며 과학 분야 팟캐스트 1위를 지키고 있는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원종우 대표가 첫 소설집을 출간했다. 표제작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하여 단편 SF 소설 8개를 묶은 단편 모음집이다.

목차

머리말 5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11
세대 차이 37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59
유로피언 87
인형들의 천국 105
튜링 히어로 131
계몽의 임무 155
산타 신디케이트 177

꼬리말 193

저자소개

원종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과학 커뮤니케이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등 온갖 경력이 붙었어요. 과학 전문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만들고 운영했으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았습니다. 이밖에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어요. 과천과학관 과학페스티벌 SF2015 VR ‘석굴암’을 세계 최초로 공동 기획했으며, 4차산업혁명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기업, 관공서, 교육청, 도서관, 각급 학교에서 강연하고 있어요. AI 기업 솔트룩스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 기획을 담당했고, NFT 게임 ‘실타래' 크레이티브 팀 작가로 활약했으며, 갤럭시 코퍼레이션 메타버스 구축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라는 SF 소설을 쓰기도 했지요. 지은 책으로는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10권,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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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상황을 처음 눈치챈 사람은 연구소에 갓 들어온 젊은 박사 후 연구원이었다. 컴퓨터 시스템을 교체하고 동물들의 데이터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평균 수명이 2년밖에 되지 않는 흰쥐 한 마리가 5년이 지나서도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여전히 면역 질환으로 고통받으면서도 그 쥐는 조금도 노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곧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실험이 진행됐고, 이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마저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렇게, 순전한 우연으로 불로불사의 약 ‘이터너티Eternity’가 세상에 등장했다.
_〈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고양이인 처지에 굳이 이렇게 글을 쓴다고 나선 것은 이제 살날이 길지 않은 만큼, 오래전에 직접 겪은 기이한 체험을 기록으로 남겨 두기 위해서다. 인간들이 목숨이 아홉 개 있다고 말하는 나 미야옹의 입장에서도 평생의 의문으로 남을 그 경험. 그래서 주변 고양이들에게조차 발설하지 못했지만 어쩌면 머리 좋은 인간들은 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_〈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나 자신을 포함해 아무도 나를 관찰할 수 없던 그 시간 동안 혹시 나는 닐스의 말처럼 정말로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내 자신이 그 시간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으니 그런 이상한 상태가 결코 아니었다고 확신하기는 어려운 일 아닌가. 게다가 그들은 다른 실험에서는 비슷한 상황들이 얼마든지 벌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더 혼란스러운 점은 나 미야옹이 실은 그때 죽어 없어진 세상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몇 년 후 어느 집 창문을 통해 본 TV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경우 세상이 둘로 갈라질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_〈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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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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