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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균류

세상의 모든 균류

(신비한 버섯의 삶)

로베르트 호프리히터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생각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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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균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모든 균류 (신비한 버섯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9118565396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균류는 식물도 동물도 아니고 대부분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다. 그럼에도 균류가 없다면 우리의 숲과 기후도 없을 것이고 어쩌면 우리의 생명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균류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넘쳐나는 이 세상의 지배자이다.

목차

1. 버섯의 속삭임을 흘려듣지 말아요!
- 고요한 숲에서 일어나는 진짜로 위대한 일 • 11
2. 내가 버섯과 아내를 찾은 사연
- 우리의 뿌리는 시멘트가 아니라 흙에 있다 • 20
3. 땅 밑 매력덩어리 버섯은 못하는 것이 없다
- 버섯은 교통 계획 수립자요, 원자력 기술자이며 의학자이다 • 37
4. 맥주와 빵과 까마득한 그 옛날
- 버섯과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65
5. 작은 꼬리는 수수께끼의 정답
- 균류의 진화와 그에 관한 연구 • 89
6. 안 보이지만 위험할 정도로 가까운
- 맛난 갓과 교활한 포자에 대하여 • 110
7. 버섯의 포자는 세계 일주를 한다
- 생물지리학: 바다 말미잘 버섯은 어떻게 유럽으로 왔을까? • 135
8. 식용버섯은 가장 독성이 적은 버섯이다
- 유기화학의 달인들이 부글부글 끓다 • 152
9.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 의심스러운 친구들
- 실망스러운 관계 • 181
10. 원시인의 휴대용 구급약품
- 버섯은 기적의 의학인가? • 202
11. 버섯계의 귀족, 트러플 버섯
- 개와 돼지를 데리고 트러플을 찾으러 가다 • 211
12. 고난의 계절
- 설피를 신고 겨울 왕국으로 • 230
13. 나의 북해 여행
- 잠수마스트와 스노클을 지참하고 해양 버섯을 찾아 가다 • 248
14. 버섯을 키우는 동물과 사람
- 인간보다 먼저 농사를 시작한 개미와 흰개미 • 265
15. 시스템은 부분의 총합보다 많다
- 지의류와 다윈의 섣부른 판단 • 283
16. 버섯을 향한 사랑
- 불안한 세상의 균사체에서 의미 찾기 • 296

저자소개

로베르트 호프리히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에 태어난 오스트리아 동물학자이자 생물학자이다. 잠수와 사진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심해 사진을 많이 찍었고 심해의 신비한 세상과 지중해에 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당연히 해양 및 자연 보호에도 힘쓰고 있어서 해양보호단체인 <마레문디>를 꾸려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균류는 어릴 적부터 그의 마음을 끈 생명체였다.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균류에 대한 그의 관심은 식지 않아서 그는 지금도 이 매력적인 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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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나무 수업》 《먼지》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세상의 모든 균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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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균류의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의 숲과 초원, 공원과 정원은 이 신비의 생명체로 가득합니다. 심지어 심해와 우주선에서도 우리는 균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사바나와 숲에서 균류를 따서 먹거나 그것으로 불을 피웠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정말이지 오랜 세월을 균류와 더불어 살아왔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동반자인 버섯과 조금 더 친해지기 위해 여러분을 재미난 균류의 세상으로 안내할까 합니다. 버섯을 사랑하는 생물학자로서 저는 책임감과 행복을 느끼며 여러분과 동행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잊혀가는 숲 속 균류의 속삭임에 조용히 귀 기울여봅시다. 아마 이 여행을 마치고 나면 여러분도 자연을 바라보는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고, 균류의 중대한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여 지금보다 훨씬 더 균류를 존중하고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버섯을 잘 골라 찾기 위한 버섯 안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이 버섯을 따서 볶아 먹으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저는 여러분에게 미지의 세상과 그 세상의 매력적인 관계들을 보여주고 여러분과 함께 탄성을 지르고 싶습니다.

이런 관계, 지상 모든 생명의 연관성이야말로 자연과 멀어지고 자연을 함부로 파괴하는 이 시대에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영감을 선사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크누트 함순은 말했습니다. 숲에 사는 수많은 생물들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당연히 균류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균류는 놀랍게도 다윈의 말과 달리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 돕고 힘을 모으지요. 따라서 우리는 균류를 통해 공생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자연이 가르치는 공생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균류야 말로 협력의 상징이지요. 엄청나게 거대한 생명의 균사체는 모두에게 이로운 생명체의 네트워킹을 말해주며, 물질과 에너지의 교환, 동물 세계 저 너머에서도 가능한 소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는 평소 딱딱한 자연과학적 설명이 오히려 자연 사랑을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할 내용들은 전부 자연과학의 연구 덕분에 알게 된 지식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 저는 자로 재고 무게를 달고 분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의 여행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발견의 욕망을 일깨우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균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여러분이 우리의 인간중심적 세계관을 몇 가지 균류중심적 측면으로 보완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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