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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요리사 1

유령 요리사 1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레시피)

레디시아 코스타스 (지은이), 빅토르 리바스 (그림), 김정하 (옮긴이)
분홍고래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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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요리사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령 요리사 1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레시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8587645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8-09-28

책 소개

시끌벅적 어린이 환상 특급 1권. 요리사가 꿈인 11살 소년 로만이 친구를 살리는 요리를 만들면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성장동화다. 요리라는 다소 평범할 수 있는 소재에 이승과 저승이라는 판타지적 배경을 접목함으로써 무시무시하고 신비로운 재미를 더했다.

목차

손가락까지 쪽쪽 빨게 하는 수제 마들렌 8
1장 10
맛있는 프랑스 쿠키 16
2장 18
브라우니 29
3장 31
요구르트가 들어간 흰 빵 44
4장 47
로만 스타일의 로마식 피자 58
5장 60
대왕 초콜릿 쿠키 70
6장 72
라따뚜유 84
7장 86
초콜릿 플랜 99
8장 101
초콜릿 막대 사탕 117
9장 119
요구르트를 넣은 귤 머핀 138
10장 140
초콜릿 달팽이 162
11장 165
홍합 파이 176
12장 178
에필로그 또는 내가 이 세상에 돌아오고 나서 생긴 일 197

저자소개

레디시아 코스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려서부터 유령이 정말로 존재한다고 믿어서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지방의 비고 거리를 유령을 찾아 돌아다녔어요. 묘지에서 유령을 만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묘지에 가는 것도 좋아했어요. 그렇게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작가가 되었 지요. 언제나 주머니에 마법사의 밤과 마법의 부적을 넣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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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다. 스페인어로 된 좋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남극 아이 13호』 『나무의 기억』 『천국의 유령들』 『내 발 아래 시한폭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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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리바스 (그림)    정보 더보기
1965년 스페인의 폰테베드라에서 태어났다. 1989년부터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뉴욕에 있는 에이전시를 통해 해외에서도 작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작업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그림 스타일을 좋아한다. 환상 세계를 그리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유령요리사》 시리즈의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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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인종 소리를 듣는 순간 긴장감은 최고로 심해졌다. 달려가서 문을 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보다 조금 키가 작은 상자가 있었다. 보라색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그 포장지에는 지렁이, 박쥐, 바퀴벌레 그리고 다양한 색깔의 다른 벌레들 그림이 있었다. 정말이다. 택배 기사님은 흔적도 없었다. 나는 고개를 오른쪽 왼쪽, 위아래로 돌려가며 흔적을 찾았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와 벌레 포장지로 쌓인 신비로운 상자 그리고 도도토만 있었다. 도도토는 그 순간을 이용해서 내 다리에 몸을 문질러댔다. 도도토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다.
“저기요. 저기요오오오오오!”
택배 기사님이 근처에 있다가 대답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나는 큰소리로 외쳤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위령의 날의 평범한 고요함만이 있을 뿐이다


정류장을 알려 주는 벨은 지붕에 걸린 더러운 밧줄들이었다. 버스를 멈추도록 소리를 내려면 몇 번이나 힘껏 잡아당겨야 했다. 좌석은 나무로 되어 있었고 그 안에서부터 죽음의 냄새가 났다. 버스에 타고 여행하던 죽은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기는 하다. 버스 안에는 혈전 선생이라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혈전이라는 병으로 사망했고, 저세상과 저세상 버스에서 트롬본을 연주했다.
아저씨는 악기로 연주를 해 주었다. 이상한 소리가 나기는 했지만 좋았다. 다른 여행객은 마비 여사였다. 나이가 들어서 돌아가신 분인데 동상처럼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저세상 버스 기사가 아무리 급정거를 해도 꼼짝도 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아주아주 오래전에 죽은 것처럼 보이는 여행객들이 있었다. 열꽃 소녀와 나는 뒷자리에 앉았다. 살아 있는 소년이 버스에 탔지만,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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