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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8592033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05-15
책 소개
목차
세상 속으로
출생과 교육
불교를 만나다
대구사범학교 시절
대구 인쇄소 취업과 항일 의지
부산 항만노동자 속으로 들어가다
독립을 꿈꾸며 만주로 향하다
출가
금강산 마하연에서 출가를 결심하다
성불도 놀이
송장 지게 진 늙은이로부터 받은 화두
오대산 입산
한암의 상좌가 되다
화두 삼매
상원사 용맹정진
마취 없는 수술
선방 대중공사
왕대 밭에 왕대 났네
올라타려면 바로 올라타고 그만두려면 바로 그만두라
상원사를 떠나다
만행
낙산사 관세음보살
자호를 지어서 한암께 알리다
제방 선원으로
모든 법은 마음에서 생겨난다
사람 잘못 보았소
봉암사
봉암사 1차 결사
성철, 향곡 그리고 보문
보문은 알짜배기 수행자
법주사
법주사 복천암
공양간 아궁이에 불 때다 깨치다
어떤 것이 법에 머무는 것입니까
한국전쟁
똥장군을 지고 오는 스님
해인사 조실 효봉
피란지에서 불연을 심어주다
대구 팔공산
삼성암 토굴
서봉사 새벽 법문
아무도 듣는 이 없는 노래
수행을 통한 불교 정화
보현사의 혁신
수행 권유문
중노릇 하려면 제대로 해야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수좌
계율을 생명처럼
너무나 철저한 수행자
일생패궐一生敗闕
한 점 맑은 바람으로
불교정화의 아쉬움도 내려놓고
이 나무가 뿌리 내리기 전
아양교에서 연화대까지
보문 이후
우리 곁에 살아있는 선사 보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문은 당시 대구사범학교의 사회주의적 항일투쟁과 불교계의 저항 분위기에 깊이 공감했다. 이념으로서의 사회주의와 종교로서의 불교는 보문이 지식인으로서 살아가는 두 바퀴가 되었다. 불교에 심취하면서도 민족해방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보문이 항일 학생운동에 직접 가담했다는 증언도 있다.
잠시 마하연에 머물다가 만주로 가서 독립투쟁을 하려던 마음이 서서이 누그러지고 수행 득도하여 중생을 제도하려는 발원이 세차게 일어났다. 문경과 대구 시절 경전을 읽고 불교적 사유에 빠졌던 보문으로서는 식민현실을 겪으면서 ‘삼계의 번뇌가 마치 불타는 집 안에 있는 것과 같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절감했던 것이다.
상원사는 당시 우리나라 선방을 대표하는 곳이었다. 당대의 선지식 한암이 조사어록 강의를 하며 수좌들을 제접하자 전국의 수행자들이 모여들었다. 선원 입승을 맡고 있던 보문은 사중의 대소사를 대중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원융圓融 살림을 할 것과 선방을 24시간 개방하는 등의 선방 개혁안을 제시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