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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네 곁에 있어

언제나 네 곁에 있어

미리엄 할라미 (지은이), 위문숙 (옮긴이)
도토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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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네 곁에 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제나 네 곁에 있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5934846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2-08-17

책 소개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슈이자 날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을 현실감 있게 다룬 청소년 소설. 가장 친한 친구의 이민과 부모의 바쁜 일상으로 외톨이가 된 중3 소녀 홀리의 뼈아픈 성장 이야기이다.

목차

1. 외로워
2. 매디슨과 베프 그룹
3. 제브러챗 채팅방
4. ‘친구추천’
5. 제이
6. 가장 멋진 날
7. 핸드폰 압수
8.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니?
9. 엘런
10. 해변에서
11. 엄마와 외출
12. 에이미
13. 노아의 비밀
14. 낯선 사람
15. 침묵
16. 첫 데이트
17. 홀리를 위한 컵케이크
18. 또 다른 사진
19. 드디어 만나다
20. 노아가 다 말하다
21. 외출 금지
22. 우리만의 비밀
23. 제이의 협박
24. 제이에 대해
25. 홀리의 일기

저자소개

미리엄 할라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작가로,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소설과 시를 발표했다. 특히 역사 이야기를 배경으로 소설을 여러 권 썼다. 지은 책으로 《문 뒤에서Hidden》, 《위대한 동물원The Emergency Zoo》, 《하노 구하기Saving Hanno》, 《닫힌 문 뒤Behind Closed Doors》들이 있다. 이 책은 2021년 카네기 메달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서던 스쿨 북스 상, 랭커셔 도서상, 어메이징 북스 상의 후보로도 올랐다. 작가는 25년 동안 교사로 활동하며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매력이 넘치는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모든 청소년에게는 미래가 있으며 책이야말로 미래를 열어 주는 열쇠라고 믿게 되었다. 지금은 대학교와 중고등학교의 독서축제나 독서토론회에 자주 초대되어 여러 나이의 독자들과 즐겁게 만나고 있다. www.miriamhalah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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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어요. 내 아이들이 살아가는 곳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싶어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지구촌 곳곳의 좋은 책을 우리나라 말로 옮기며 세상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세상이 너를 원하고 있어!》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해질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퀴즈, GMO!》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망고 한 조각》 《빌랄의 거짓말》 《파라노이드 파크》 《종횡무진 시간 모험》 《비밀의 왕 투탕카멘》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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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 홀리는 가열 장치인 분젠 버너를 보며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에이미와 나는 둘만으로도 충분했기에 다른 친구들이 필요 없었어. 그렇지만 에이미는 캐나다로 떠났고 이제 남친까지 생겼어.
점심시간에 엘런과 함께 앉아서 좋았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럭저럭 괜찮았어. 팀 베이커도 나쁘지 않았어. 적어도 팀은 다른 남자애들처럼 시끄럽거나 멍청하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걸까? 정말 그럴까?


난 캐나다를 사랑해.

그렇겠지. 순간 홀리 가슴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 기분이었다. 에이미의 문자를 보자 더욱 소외감이 들었다.
나만 빼고 다들 남친이 있구나. 남친이 생기면 혼자 집을 지켜도 별로 외롭지 않을 거야. 서로 문자나 이런저런 것들을 나눌 수 있으니까. 나도 다른 여자애들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텐데. 여자애들은 남친과 문자를 주고받느라 밤늦게까지 잠을 못 잤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파자마 파티와 똑같은 거야. 나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홀리는 조리대에 널브러진 저녁 식사의 흔적을 바라보았다. 흐물흐물 녹아 버린 아이스크림에 숟가락이 꽂혀 있었다.
홀리는 소리쳤다.
“나는 왜 남친이 안 생기는지 모르겠어.”


제이: 나 없을 때 뭐 했어?
홀리: 별일 없었어. 그냥 숙제하고
: 저녁 먹고 엄마 아빠랑 TV 봤어
제이: 지겨웠겠다

홀리는 멈칫했다. 엄마 아빠와 즐거운 저녁을 보냈기 때문이다. 다들 편안하게 쉬었고 말다툼도 없었다. 그렇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제이가 나를 어린애 취급하겠지?

홀리: 응. 너랑 있는 게 훨씬 좋아
제이: 그렇겠지
: 너랑 계속 놀고 싶다
홀리: 나도
제이: 네가 가족과 어울리는 것을 방해할 생각은 없어
홀리: 엄마 아빠에게는 신경 안 써

그 말은 과연 홀리의 진심이었을까? 제이와 엄마 아빠 중에 한쪽을 골라야 한다면 당연히 제이가 먼저였다. 홀리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래층에 머물렀던 이유는 오로지 제이에게서 연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나자 제이와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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