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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6092347
· 쪽수 : 39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_ 무엇에 불붙어 사는가?
Part 1. 복음 안에서 ‘나’를 발견하기
01. 정체성이 삶의 방향을 정한다
02. 세상에 드러나는 믿음
03. 하나님을 떠날 때 찾아오는 것들
04. 하나님의 심판은 모두에게 임한다
05. 성도의 진정한 자부심
06. 특권과 사명은 함께 간다
07. 모두가 죄 아래 있다
08. 하나님의 의를 붙들라
09. 숨겨진 ‘칭의’를 찾으라
10. 소망 없는 중에도 소망하기
Part 2. 복음 안에서 ‘소망’ 찾기
01. 환난 중에도 기뻐해야 할 이유
02. 누구를 대표하는가?
03.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04. 목적 없는 자유는 방종으로 흐른다
05. 무엇에 얽매여 사는가?
06. 죄는 기회를 타고 들어온다
07. 진짜 문제는 죄다
08.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
09. 내 안의 갈망을 점검하라
10. 사랑의 빚진 자로 사는 행복
11.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생각보다 크다
12.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13. 사랑이 이긴다
Part 3. 복음 안에 감춰진 ‘신비’ 찾기
01. 역설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02. 부르심이 중요하다
03. 토기장이 앞에 겸손하라
04. 율법의 마침, 예수 그리스도
05.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라
06. 남은 자에게 임하는 은혜
07. 악화되는 현실의 끝은 어디를 향하는가?
08. 신비를 사는 성도
Part 4. 복음으로 ‘관계’ 살아내기
01. 새로운 부르심으로의 초대
02. 구원의 감격은 공동체로 드러나야 한다
03. 악을 뛰어넘는 은혜의 공동체로 살라
04. 국가 권력에 대한 이해
05.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마라
06. 신앙에도 색깔이 있다
07. 사랑하면 절제한다
08. 예수께로 돌아가라!
09. 성령에 붙들린 개척자
10. 로마교회를 움직인 사람들
11. 소중한 보화, 소중하게 간직하라
12. 복음 전파의 드림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경험되는 현실이다. 복음의 능력으로 현실 가운데 다가오는 마음의 어둠이 물러가고, 내 마음의 미움이 사라진다. 복음의 능력은 죄를 이길 힘을 준다. 나는 이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있는가?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음의 핵심내용을 믿어야 한다. 즉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시며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롬 10:9). 이런 믿음은 복음을 받아들일 때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내가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령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셔야 믿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조차 하나님의 선물이다.” - 세상에 드러나는 믿음 중에서
“이런 결과들을 초래하는 근본 원인은 우상숭배이다. 물론 우상숭배는 과거 이스라엘이 종종 걸려넘어졌던 죄악이었지만, 1세기에는 우상숭배가 유대인들의 특징이 아니라 이방인들의 특징으로 여겨졌다. 하나님을 떠난 헬라세계의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고, 도처에서 피조물을 하나님처럼 예배하며 섬기기 시작한다. 본문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꾼다’(25절)는 것을 구체적으로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는 것’으로 설명한다(23절). 이는 헬라시대에 만연했던 우상제작을 가리킨다. 여기서 짐승은 ‘네 발 달린 동물’(헬. 테트라포둠)을, 기어다니는 동물은 파충류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부패하고 사라질 한계를 지닌 한낮 짐승이나 파충류의 조각덩어리로 평가절하시켜 바꾸어 놓고 경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얼토당토 않는 피조물을 왜 이렇게 하나님의 지위로 바꾸어놓았을까? 이는 사람의 마음에 있는 정욕 때문이다. 정욕은 금지된 것을 갈망하는 죄로 물든 본성(sinful nature), 또는 죄된 욕심(sinful desire-NIV), 즉 탐심이다.” - 하나님을 떠날 때 찾아오는 것들 중에서
“이렇게 선포한 ‘장군’ 이면에는 그만큼 온 인류를 꼼짝달싹 못하게 하는 죄의 강력한 힘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죄’라는 단어는 로마서에서 3장 9절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죄는 살인, 강도, 음란과 같은 죄의 개별적인 행위목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죄는 온 인류를 휘두르며 꼼짝달싹 못하게 하는 생명력 있는 권세로 등장한다. 그래서 ‘죄’라는 단어를 복수가 아닌 단수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을 사로잡아 끌고가는 총체적인 권세이자 세력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런 죄의 특성을 드러내는 표현이 바로 ‘다 죄 아래에 있다’(9절)는 말씀이다. 모두를 죄 아래에 둔다는 것은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예외 없이 모두를 이 죄의 지배와 통치 아래 둔다는 것이다. 여기서 ‘죄’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다. 이는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서 날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점이 아니라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엉뚱한 지점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화살이 날아가려면 어떤 방향이든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방향이라 하더라도 그곳으로 날아가게 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인류를 자신의 통치 아래 둘 정도로 죄는 강력한 존재인 것이다.” - 모두가 죄 아래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