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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10474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7-11-28
책 소개
목차
회장 인사
서문 | 호수, 열일곱 겹의 물결 | 지연희(시인, 수필가)
한윤희 | 잿빛 변주| 풍란에 취한 밤 | 또, 바람이 분다 |야생화 | 열두 개의 모서리 | Cassia 언덕 | 페르소나 | 밥통 속, 그녀 | 몰입 | 오래된 골목에 서서
박서양 | 오월의 신부 | 할머니1 | 할머니2 | 할머니3 | 몽골초원은 별똥밭이다 | 망각에 관하여 | 곡성 | 두개인두종 | 묘비명 | 어디서 왔다가
양숙영 | 산까치 | 겨우살이 | 종이비행기 | 떨어져 내린다 | 달 | 밤꽃향기 | 산소리 | 허공
부성철 | 불면의 속삭임 | 기억의 습작 | 신기루 | 고래의 꿈 | 노란 집 | 암 병동 창가로 보이는 길은 | 송사리 | 여정 | 홍은동 비둘기 | 지하 노래방
김수연 | 분노 | 숲속의 난 | 독함의 경계 | 쇠락의 모호한 증거 | 소년의 비망록 | 무죄
채재현 | 내 품에 온 작은 기쁨 | 강 | 그날 | 어느 날의 소묘 | 그 많던 날들 | 버린 마음 | 삼월의 속삭임 | 연모 1 | 연모2 | 여정
김용희 | 사월 | 이화 | 에메랄드 반지 | 곰피 | 제비 | 징검다리 | 은방울꽃 | 사슴 | 커피 | 남원 가는 길
제인 허 | 해갈 | 過 | 하얀 밤 | 가시 |消 | 오아시스 | 타임 | 그 길 | 고목 | 하모니
박명현 | 아침 묵상 | 정년퇴임 | 폭우 | 벌초 가는 길 |아버지 | 겨울 준비 | 언젠간 | 시선 | 모기 | 설레임
김덕희 | 고무신 | 그린숲에서 | 월대에서 | 갈파래 눈 | 뚝방길
이란자 | 시장 | 신입 | 꼬마 아가씨 | 아기 소나무 | 아침 커피 | 영월 | 평창 | 해바라기 | 풍경 소리 | 시 낭송회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니 허의 시 「해갈」은 우주라고 하는 큰 빛을 잃어버리는 절망을 무엇으로 다시 채워야 할지 모르는 안타까움을 간절하게 전달한다. 박명현의 시 「아침묵상」은 ‘문득, 왜 혼자일까’라는 질문으로 이 시는 햇살과 창공의 새 한 마리가 그려내는 존재의 가치를 독자에게 물음으로 제시한다. 김덕희의 시 「월대에서」는 달의 떠오름을 경이롭게 맞이하는 시인의 신비경을 만나게 된다. 이란자의 시 「시장」은 오후의 시장 풍경을 스케치하고 있다. 등 굽은 손님과 허리 굽은 주인이 만나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정겨움이다. 그러나 마주 보지 못할 날 가까워진다는 굽은 시간의 흔적을 쓸쓸함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 서문 | 지연희(시인, 수필가)
바람이 차갑다. 옷깃을 여미고 허리를 굽혀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 맨다 | 한윤희
타인의 고통 앞에 절망하지 않는 자 시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박서양
콩닥이는 작은 이야기 숨 고르고 있다 | 양숙영
별이 찾아 왔다 작은 달빛이 발자국 뒤로 스며들었다 | 부성철
놀멘놀멘 글쓰기란 어불성설이었다 | 김수연
가로수는 아름다움으로 치장하고 우리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장식하려 합니다 | 채재현
삶의 징검다리 조심조심 걸어간다 | 김용희
끝없이 흘러간다. 아프고 슬프고 행복하면서 | 제인 허
작은 꽃을 올려드립니다 | 박명현
이 세상에 없는 글 오묘하게 표현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 | 김덕희
한 아름의 빛, 환한 울림 | 이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