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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모든 날이 좋았다

촛불, 모든 날이 좋았다

이원구 (지은이)
시와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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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모든 날이 좋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촛불, 모든 날이 좋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11139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7-11-10

책 소개

시에시선 5권. 1985년 시집 <궁뜰 외할머니네 이야기>로 등단한 이원구 시인의 촛불 장편 서사 시집.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2016년 병신년 가을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2017년 정유년 봄까지 천만 촛불 역사 현장의 전 과정을 낱낱이 형상화한 장편 서사 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05

서시·10

제1부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1. 서울광장의 함성·15
2. 빛의 문을 열면서·21
3. 백호의 머리를 치다·27
4. 시민군의 청와대 포위 작전·32
5. 시민혁명의 전야제, 물러나 쇼·38
6. 서울로 진격하는 전봉준 장군의 트랙터·44
7. 대구여, 브루투스 너까지냐·49
8. 신이 된 장군과 비아그라 축제·55

제2부 촛불시민 혁명군의 선전포고

9. 광화문에서 두더지를 잡고 있었다·63
10. 겨울에 깃발은 무엇인가·68
11. 하야, 소를 탄 여인·74
12. 정적 속에 빛나는 눈·80
13. 대통령의 세 번째 거짓말·84
14. 시민들의 발에 밟히는 얼굴·89
15. 대통령 귀는 당나귀 귀·95
16. 광장의 하늘을 태운 횃불·101
17. 돌개바람처럼 나타난 청년 체포단·106
18. 대통령의 올림머리 환상·111
19. 시민군의 화살로 불타는 스마트폰·117
20. 촛불혁명, 시민이 이겼다·123

제3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1. 시민은 대통령을 쫓아낼 수 있다·131
22. 광장에 저승사자가 나타나고·137
23. 청년 산타클로스 대작전·143
24. 국민은 배를 뒤집을 수 있다·148
25. 우리가 되찾은 밤·154
26. 겨울밤 어루만지는 종소리·160

제4부 적폐청산이 시작되었다

27. 정유년 촛불은 다시 타오르고·169
28. 입춘이면 봄은 멀지 않다·175
29. 창이 황금 방패를 뚫었다·181
30. 태극기 걸기를 꺼리는 삼일절·187
31.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192
32. 광화문광장에 패랭이꽃 피고·198

발문·205

저자소개

이원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창립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문학교과서 『민족문학』을 함께 편찬했다. 교직생활 동안 주로 문예 창작 방법을 실험하였고 퇴직 후에는 중동 지역의 신화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은 시집 『궁뜰 외할머니네 이야기』, 『촛불, 모든 날이 좋았다』, 장편소설 『백년간의 비밀』, 교육 에세이집 『들꽃학교 노교사, 교육희망을 보다』, 『들꽃학교 문학시간』, 중동 지역의 종교와 신화 연구 『수메르 문명과 히브리 신화』 등이 있다. 문예 창작 방법론으로 『시창작교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자서전 쓰는 법)』, 『인물 평전 쓰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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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손으로 얼굴 가린 최순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흐느끼면서
73만 원짜리 신발 한 짝이 벗겨진 채
검찰청으로 잡혀가던 날
검찰은 똑바로 수사하라고 외치면서
개똥 폭탄을 검찰청에 투척한 사내가 있다

아득한 벚꽃 향기에 감기면서
최순실의 남편 정윤회를 은밀하게 만나는 박대통령
비난하는 전단지를 뿌려
감옥에 8개월 동안 갇혔던 그 중년사내는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

개똥 담은 통을 언제 구입했는지
어디서 개똥을 퍼왔는지, 퍼오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그러나 자기의 배후세력이
동네 똥개라는 것은 끝내 밝히지 않았다
자기만 살자고 동료를
다 불어버리는 그런 인간은 아니기 때문

다음날 새벽 다른 사내가 포클레인 거대한 손으로
대검찰청 빛나는 현관문 부수면서
무서운 쇠손 흔들면서
보안관의 갈비 몇 대를 부러뜨렸다

죽을죄 지었다는 최순실 죽는 거 도와주려고
무덤 파는 포크레인을 트럭에 싣고
찬바람 가르면서
밤새 고속도로 달려온 사내

대통령과 공모하여 국민을 혼란에 빠트린 최순실
일찍 수사하지 않은 대검찰청
밀어버리려고 했지만,
테이건 총에 맞아 두 팔 뒤로 꺾이고 수갑 채워진 채
1억 5천만 원을 변상해야 한다

―「서시, 어떤 테러리스트―2016. 10. 31~11. 1」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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