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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17374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1-22
책 소개
목차
Prologue
#01, 나의 이야기가 흐른다
이건 다 독수리오형제 때문이다
완벽한 하루
칭찬 주세요
너와 나의 같은 취향
생긴 대로 산다
나의 바비
선배 어디 아파요?
사랑은 참 힘들지
그건 악몽이야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02, 너의 이야기가 흐른다
당신의 보따리
절대로
아빠와 방패연
이해한다는 것
어깨가 묵직한 날
유색유취
그 여름, 아기 코뿔소
당신의 시는?
흰곰을 잊는 방법
느림 예찬
#03, 그, 그녀의 이야기가 흐른다
여자 아닌 인간
증명하지 마세요
키아누 리브스와 신호
만약에
엄마의 엄마
진짜 사랑이니?
떠난 자리
가을사랑
가장 쉬운 일
블랙홀
#04, 우리들의 이야기가 흐른다
기도가 끝나면
노트북을 끄는 순간
너희 아버지 뭐하시노?
투덜이 스머프
빛 가루가 쏟아지던 밤
뭐가 이렇게 복잡해?!
점쟁이 아줌마
기억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포기하지 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군가 서로의 인생을 바꾸겠냐고 물었다면, 과연 뭐라고 대답했을까? 모르긴 몰라도 선뜻 그러겠다고 대답하진 않았을 것 같다. 최소한 내 보따리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고 있었으니까. 게다가 그 보따리를 기꺼이 보듬어줄 사람이 나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당신의 보따리’ 중에서>
이제 나는 절대로 대신, ‘아마’, ‘혹시’ ‘그럴 수도’라는 여백 있는 말들과 더 친하게 지낸다. 예전에 내가 확신했던 것들이 여백의 부재로 현실이 되어버린 탓이다. 현실의 부서진 파편들을 확인하며 비로소 깨달았다. ‘절대로’와 함께 했던 확신과 단언을 이제 놓아주어야 한다는 걸.
<‘절대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