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소노 아야코 (지은이), 오근영 (옮긴이)
책읽는고양이
10,9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810원 -10% 2,500원
540원
11,77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6274231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7-03-20

책 소개

<약간의 거리를 둔다>의 작가 소노 아야코가 펴낸 부부심리 에세이. 부모의 불화 속에서 자란 저자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완전히 상반된 부부상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결혼의 본질과 배우자 선택, 부부가 되어 겪는 다양한 갈등에 대한 이해를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이 에세이를 쓰려는 중요한 이유

1부. 중요하지 않은 것의 중요함
조건이란 무의미하다
안목이 없어야 사랑에 빠진다
취향이랄까, 별것 아닌 것들이 더 중요하다

2부. 사소한 것의 무게
돈은 양날의 칼이다
부부 생활에서 성의 범위는
배우자의 성실함과 게으름
일부일처제와 바람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관대함이란
배우자의 부모 또는 형제

3부. 보이지 않는 것의 선명함
결혼식은 사상의 작은 표현
부부 사이의 무례함
성격차에 관하여
대화의 이유
부부란 상대방의 성격을 바꿀 수 없는 관계다
존경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4부. 끝의 시작
이혼의 참맛은 후련함이다
자녀의 결혼
후천적인 혈육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소노 아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멀리서온손님》이아쿠타가와상후보에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하여 63년 동안 평온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소노 아야코는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수많은 나라를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72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을 비롯하여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넌 안녕하니》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인간관계》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다운 일상을 산다》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 《죽음이 삶에게》 《노인이 되지 않는 법》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 《빈곤의 광경》등의 에세이와, 1970년에 발표하여 400만 부가 넘는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를 비롯해 《천상의 푸른 빛》 《기적》 《신의 더럽혀진 손》 등 다수의 소설이 있다.
펼치기
오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이상한 나라의 토토》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르네상스의 미인들》 《생명의 릴레이》 들을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상한 논리로 결혼 상대를 선택하지 않는다. 물욕, 볼품, 안정 등의 잣대로 상대를 선택한다.
그 득이 되는 요소를 분별하는 방식이 문제다. 세상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눈을 크게 뜨고 어떻게든 자기 체면을 세워줄 배우자를 찾으려는 사람이 꽤 많다. 당사자의 성격이 어떤지 따위는 별로 문제 삼지 않는다.


결혼이라는 것이 얼마나 불합리한 것인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순조롭게 살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으로 방증된다는 이야기를 어딘가에 쓴 적이 있다. 이 세상 대부분의 일은 노력함으로써 다소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결혼만은 그렇지 못하다.


결혼을 원한다면서 만나기도 전에 조건을 따지는 사람은 결혼을 원하는 게 아니라 ‘거래’를 원할 뿐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