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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8634954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12-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모두가 프로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시대
같은 크리에이티브는 존재하지 않는다
퍼스널 브랜딩 시대, 내 것은 무엇일까
타고난 강점 활용으로 효율, 재미 다 잡는다
적용, 적용, 적용은 개인의 R&D
강점이 부각되는 일의 지속적 창출
2부 일곱 가지 크레이티브 스타일
스타일1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만들다_대인관계지능
01 아티스트이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플랫폼_파블로 피카소
02 외모 전략화로 아트마케팅을 펼치다_살바도르 달리
03 일상을 포착하여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다_에바 알머슨
04 뚱녀·뚱남으로 현대미술에 반기 들다_페르난도 보테로
스타일2 상처를 넘어서 인생을 예술로 승화시키다_내면지능
01 뜨거운 혼 담아 운명을 승화하다_프리다 칼로
02 입과 발로 작품을 만들어내다_앨리슨 래퍼
03 병을 주제와 소재로 작품화하다_쿠사마 야요이
04 검은 피카소라고 불리다_장 미쉘 바스키아
05 인간의 자아,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_마퀸
06 척추장애 극복한 포토리얼리즘의 창시자_척 클로스
스타일3 콘셉트 있는 공간은 ‘크리에이티브’ 하다_공간지능
01 세계적인 아르누보의 거장이 되다_알폰스 무하
02 자유로운 관점에서 작품 제작하다_마우리치오 카텔란
03 미디어 캔버스, 디지털 방식의 작품_줄리안 오피
04 90개 통조림 캔에 밀봉한 똥_피에로 만초니
05 황금빛 캔버스, 고급스러운 작품_쿠스타프 클림트
스타일4 최적의 효율화 시스템을 만들어내다_논리수학지능
01 100명 넘는 직원과 작품을 제작하다_제프 쿤스
02 조수 30명, 최적 시스템 구축하다_데미언 허스트
03 새로운 개념, 팝아트의 황제_앤디 워홀
04 온오프라인 작품 배송 시스템 만들다_로메르 브리토
05 만화와 오타쿠에 디지털 결합하다_무라카미 다카시
스타일5 불꽃 같은 에너지로, 전 세계를 캔버스로_신체운동지능
01 전 세계를 캔버스로, 소재 극대화_플로렌타인 호프만
02 갤러리 버리고 거리로 나간 아트 테러리스트_뱅크시
03 캔버스 전체를 장악하는 비주얼_ 조지아 오키프
04 생의 마지막 8년 불꽃처럼 타오르다_빈센트 반 고흐
05 초인적인 열정의 화신이 되다_미켈란젤로
스타일6 메시지와 미술, 이종결합의 시너지_언어지능
01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_트레이시 에민
02 매체 통해 본질에 대해 질문하다_르네 마그리트
03 공산품에 사인 담아 출품하다_마르쉘 뒤샹
04 만화를 고급 예술로 그려내다_로이 리히텐슈타인
05 탄생과 죽음의 순간 극사실적 재현_론 뮤익
3부 크리에이터의 신대륙은 각자 다르다
크리에이터의 신대륙은 각자 다르다
플랫폼, 재능을 공유하고 상생하는 공간
최고의 업, 위대한 나의 발견
한정된 시간은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로
통찰 통한 재발견, 나를 다시 불태우다
자유, 크리에이티브를 키우는 주문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의 아티스트 역시 처음부터 대가였던 건 아니다. 그들은 초라하거나 보잘것없었지만, 퍼스트 달란트에 이어 세컨드 달란트로 성장해 갔다. 천재가 아니라면 분명 더 많은 시도가 답이 될 수도 있겠다. 단, 엉뚱한 시도가 아니라 퍼스트 달란트, 세컨드 달란트에 관한 시도여야 한다. 출발이 정확해야 불시착도 없다.
양적 실력을 갖춘 후 플랫폼이라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은 대인관계지능의 발현이다. 피카소의 강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연 인적 네트워크를 꼽을 수 있다. 피카소 스타일로 살고 싶거든 한 분야의 플랫폼이 되어보자. 광대한 인적 네트워킹을 완성하여 ‘허브(hub)’로 변신했던 피카소에게서 우리는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인적 마케팅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미술계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은 예술계의 슈퍼스타 앤디 워홀을 본 바스키아는 목표를 정하기 시작했다. 없는 돈을 털어 앤디 워홀이 사는 집의 위층으로 이사를 결정한 것이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그에게 선뜻 돈을 빌려줄 사람도 없었고, 그의 처지를 구제해 줄 상황도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스키아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매달렸다. 마침내 모든 악조건을 뚫고 앤디 워홀의 집 위층에 세를 든다. 그리고 슈퍼스타 앤디 워홀을 자연스럽게 만나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그것은 바스키아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절호의 기회였다. 우연을 가장했지만 그만큼 절실한 목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