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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단의 기억

창원공단의 기억

(뿌리뽑힌 사람들, 뿌리내린 사람들)

이창우, 강찬구 (지은이)
피플파워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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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단의 기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창원공단의 기억 (뿌리뽑힌 사람들, 뿌리내린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86351598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5-22

책 소개

1974년에 창원공단이 설립된 이후 50년 만에 처음 기록한 휴먼 스토리. 뿌리뽑힌 사람들의 아픈 상실의 기억과 뿌리내린 사람들의 벅찬 생성의 기억들.

목차

들어가는 말 6
창원산단의 여명, 발전 신화의 빛과 그림자 9
대통령 결단 앞서 지역에서 움튼 중공업화 노력 23
마산 바다 건너 주렁주렁 포도 영글던 ‘귀한’ 땅 31
분지 창원, 역사와 삶 쌓이고 흐른 산과 시내 43
나락모티 갈대밭의 여름, 어제처럼 눈에 선한 59
새 역사에 밀려 멀어진 창원 역사의 큰 줄기 69
국가가 원주민 상처에 포개 얹은 ‘산업 대동맥’ 83
문전옥답 헐값에 앗아 만든 첨단산업의 땅 97
포도송이 영글던 곳 붉은 황톳길만 남기고 109
바둑판 구획에 끼워 넣은 원주민의 삶 121
삶터와 생업 잃고 투기 광풍 휘말려 도시 빈민으로 141
실향 아픔에서 끝나지 않았던 이주의 고통 151
하고많은 사연 갈린 길에도 고향 마을 잊지 못하고 159
창원과 원주민 역사 바로 알고 미래 세대 화합하길 169
아픔으로 녹이고 염원으로 깎은 옛 창원의 두 상징 179
듬성듬성 공장 땀 채워 세운 도시에 꿈도 피어나 189
‘닦고 조이고 배우고 익혀’ 창원과 함께 커온 40년 199
성냥갑 아파트에서 나눈 끈끈한 정 207
공장 밖 마산서 낭만과 청춘 보냈던 근대화 기수들 217
문학으로 물은 ‘산단은 무엇인가’ 227
부록 1. 창원국가산업단지 약사 234
부록 2. 원주민 마을 편입 약사 238
부록 3. 원주민 마을 유적비 일람 241

저자소개

이창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 좋아 역사학도의 길을 걸었지만, 생계 고민 끝에 기자가 됐다. 배운 지식으로 제일 쓸모 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늦은 나이에 <경남도민일보>에 입사한 것은 행운이었다. 어느 곳보다 민주적인 소유구조를 가진 언론사이고, 필요한 기사를 제약 없이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기에. 경남 사람들의 성원 속에서 보람 있게 일하는 매일이 새롭다. 지역신문 기자의 역할이 현재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다. 역사를 배워서인지, 마침 경제부에 발령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창원공단의 묻혀진 이야기들을 발굴하는 임무를 맡았다. 덕분에 역사학도일 때도 몰랐던 역사의 매력을 안참이다. 부산 출신이지만, 이제 ‘경남사람’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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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명절에는 울산을 오갔다. 경남은 지도 위에서, 지인의 이야기 속에서만 가까운 곳이었다. 첫 언론사 입사 도전을 <경남도민일보>로 하면서 가까워지나 싶었지만, 실패하고 다시 멀어졌던 경남이다. 그러다 삼십대 중반 늦은 나이에 불현듯 창원에 기자로 오게 됐다. 어쩌다 온 곳에서 본격적인 성인으로서, 직업인으로서의 삶과 일을 배워나가고 있다. 철학에서 문화연구, 저널리즘으로 분야를 옮기며 학교를 다녔다. 이것저것 고루 흥미를 두는 ‘잘 꽂히는’ 성격이지만 뭘 해내거나 잘하는 건 없다. 양서를 싼 값에 사서 읽지 못하고 쌓아 올리는 것이 취미다.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라는 책에 아주 조금 기여해 놓고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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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창원(당시 창원군)은 30~40여 개 농촌마을만 있던 곳이었다. 그런 곳에 아스팔트 대로와 거대한 쇳덩이들이 들어섰다. 산업단지라는 국가의 ‘인위(人爲)’는 이곳 주민의 삶과 기억에도 크고 작은 발자취를 남기며 지역의 정체성을 흔들었다. 창원에서 현재를 사는 이들 대부분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다.(고향에서 밀려난 사람들)


창원산단의 탄생은 지역이 스스로 축적한 역량과 공단 유치 노력, 외국 기업의 판단, 이 모두를 고려한 정부 판단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최 박사는 시야를 좀 더 넓혀보길 주문했다.
(‘위대한 결단’ 아닌 복합 상호작용의 결과)


중·고등학교가 없어 삼귀국민학교(귀곡 소재) 졸업생은 모두 마산으로 진학했다. 귀현 출신 고영조 시인은 “당시 중학교 등록금이 180원이었고, 웅남호 뱃삯은 1원 정도 했다”라며 “하도 배가 고프다 보니, 표를 부둣가에서 파는 빵하고 바꿔 먹고는 배 뒤에 몰래 밧줄을 내려 매달려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섬 아닌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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