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381
· 쪽수 : 98쪽
· 출판일 : 2015-12-24
책 소개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리뷰
책속에서
버스 보이콧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날 즈음에, 마틴의 집에 첫 폭탄이 터졌다. 코레타는 자신과 아이들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마틴이 도착했을 때, 그의 집에는 테러에 분노한 흑인 군중이 모여 있었다. 그러나 마틴은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외쳤다. 군중들은 증오심을 사랑으로 변화시켜야 했다. 들고 왔던 무기를 내려놓으며, 사람들은 감동했고, 대부분이 울음을 터뜨렸다.
편지의 중심에는 마틴이 대단히 실망해 마지않던 백인 교회들과의 논쟁도 있었다. 마틴은 백인 교회들이 지원해주기를 희망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틴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일은 백인 교회에도 가장 고유하고 본질적인 관심사여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편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거 그 어느 때도 교회가 오늘날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었던 적이 없다. 만일 교회가 이전 교회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면, 오늘날의 교회는 신뢰를 잃고 말 것이며…역사는 20세기 교회를 무의미하고 비모범적인 사교 모임(social club)이라고 기록할 것이다.”
1968년, 마틴의 죽음은 이미 예견되었다. 이전에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었을 때, 그는 코레타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이런 일이 내게도 닥칠 거야. 코레타, 당신에게 말하는데, 우리 사회는 병든 사회야.” 마틴은 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도 자신의 죽음을 예고했다. 그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데 자기 생명을 기꺼이 바칠 것이며, 오직 정의, 평화, 공평을 위해서만 자신의 남은 삶 전체를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산도 전혀 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