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589
· 쪽수 : 564쪽
· 출판일 : 2016-05-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론: 레위기는 왜 중요한가?
약어표
제1부 성전과 제사, 그리고 백성
1장 성막: 제사를 위한 장소
2장 제사에 대한 예비적 고찰
3장 다섯 가지 제사
I. 번제
II. 소제
III. 화목제
IV. 속죄제
V. 속건제
4장 죄의 종류
제2부 성전과 인간의 속죄: 속죄제와 속죄일
1장 성전과 인간
2장 속죄제의 주요 절차와 기능
I. 속죄제의 안수
II. 속죄제의 피 의례
III. 속죄제 고기의 처분
3장 속죄제의 속죄 메커니즘
I. 거룩과 속죄
II. 속죄제 기능에 대한 이론들
III. 속죄 메커니즘: 죄와 부정결의 해결
4장 속죄일 예전의 절차와 목표(레 16장)
5장 성전과 교회: 속죄제 원리의 현대적 적용
제3부 정결과 거룩
1장 레위기의 구조
2장 제사장 위임식과 제사의 성공과 실패(레 8-10장)
3장 레위기의 중심 신학: 정결과 거룩
4장 정결법(레 11-15장)
5장 레위기 11-15장의 정결법 해석
6장 피의 의미와 기능(레 17장)
제4부 성결법과 거룩한 나라
1장 성결법의 해석과 의미(레 18-20장)
2장 제사장의 자격과 의무, 그리고 짐승의 흠(레 21-22장)
3장 절기와 희년, 그리고 하나님 나라(레 23-27장)
I. 이스라엘의 절기들(레 23장)
II. 동해동형법(레 24장)
III. 안식년과 희년, 그리고 정의 사회(레 25장)
4장 축복과 저주, 그리고 서원의 예물들(레 26-27장)
결론: 거룩한 나라의 거룩한 백성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을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계명으로 요약함으로써 예배와 삶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다. 앞으로 우리가 살펴볼 레위기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제사)에 대해 가르치는 책이다. 또한 레위기는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레 19:18)라는 구절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규범과 기독교의 주요 교리, 죄와 인간에 대한 이해, 구원의 개념, 하나님의 본질적 속성인 거룩에 대해 가르친다. 해리슨은 이를 가리켜 “이 책에서 기독교 신앙과 교리의 기초가 발견된다”라고 표현했다(R. K. Harrison 1980: 9).
_서론
한편 바울은 모세가 발산한 광채를 신자의 영광과 비교함으로써 영적 교훈을 이끌어낸다. 모세의 얼굴에 비친 광채는 분명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의 현현이었지만 수건으로 가려졌고, 이내 사라져 없어졌다(고후 3:7-18).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영광은 보다 더 크고 영화로우며 영속적이다(고후 3:11). 모세의 얼굴을 가렸던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벗겨지고 없어졌다(고후 3:14-15). 수건이 벗겨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났으며 감추어진 구약의 비밀이 드러났다는 의미다. 따라서 현재 그 영광을 누리고 있는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존재와 삶 전체를 통해 그 영광의 빛을 뿜어낸다.
_제1부 1장 성막:제사를 위한 장소
하나님은 정성껏 준비한 제물이라면 무엇이든 기쁘게 받으시고, 그 제물에서 나는 냄새가 향기롭다고 하셨다. 모든 것을 남김없이 태워서 바치는 번제처럼,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번제는 자신의 일부분이 아니라 삶 전체를 드린다는 의미가 있다. 내가 가진 물품과 지식, 재산, 능력, 나아가 생명까지도 바치는 것이다. 즉 번제란 하나님께 내 모두를 완전히 내어드리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_제1부 3장 다섯 가지 제사
인간의 죄가 성전을 오염시키는 메커니즘은 신약의 교회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구약의 물리적 성전은 이제 신약의 영적인 성전, 곧 교회로 대체되었다. 진정한 성전으로 새롭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성전의 폐기를 선언하셨다. 건물 성전의 시대가 마감되고 이제 사람 성전의 시대가 왔다.
_제2부 5장 성전과 교회: 속죄제 원리의 현대적 적용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세상을 대적하는 정결하고 거룩한 공동체다. 교회는 세상의 부정한 것들로 오염되어서도 안 되고, 나의 죄로 더럽혀져서도 안 된다. 또한 교회는 죄인들의 집합체임과 동시에 회개하는 공동체다. 따라서 우리가 회개할 때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우리를 씻기심으로써 교회를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다.
_제2부 5장 성전과 교회: 속죄제 원리의 현대적 적용
구약에 “찾아가는 거룩”이 나타난다면, 신약에는 “찾아오는 거룩”이 나타난다. 예수님이 오심과 더불어 신약에서는 거룩의 움직임이 능동적 차원으로 변했다. 더 이상 백성들이 성전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백성들을 찾아오신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정한 우리에게 다가오실 때 우리의 죄는 사라지고 그분의 속성에 따라 우리 역시 거룩해진다. 이것이 우리가 얻은 구원의 실체다.
_3장 레위기의 중심 신학: 정결과 거룩
우리는 레위기에서 “속죄”와 “구원”의 개념이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우주적 지평까지 포괄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즉 우리의 구원은 개인적 구원을 넘어 사회적·우주적 차원을 포괄하는 총체적 구원인 것이다. 성경은 구약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우주적 복음임을 증거하고 있다.
_제4부 3장 절기와 희년, 그리고 하나님 나라(레 23-27장)
예배와 삶의 이 선순환적 구조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과 속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양쪽 모두에서 우리는 거룩한 구별된 백성이어야 한다. 그러나 언제나 신자에게는 새로운 성전 된 교회에서의 예배가 우선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_결론: 거룩한 나라의 거룩한 백성
성막, 곧 회막은 광야에 세워진 성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