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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633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6-06-29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성경은 무오한 책일까?
2장 열린 유신론이란 무엇일까?
3장 하나님은 자신의 마음을 바꾸실까?
4장 예수님도 죄를 지으실 수 있었을까?
5장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의 진의는 무엇일까?
6장 성령모독죄란 무엇일까?
7장 성경은 원죄 교리를 가르칠까?
8장 유아기에 사망한 아이들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
9장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그분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죄받을까?
10장 우리는 천사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11장 우리는 사탄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12장 우리는 귀신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13장 그리스도인도 귀신 들릴 수 있을까?
14장 사탄은 귀신들에게 지정학적으로 특정 지역을 부여할 수 있을까? 지역 악령들은 정말 존재할까?
15장 그리스도인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을까?
16장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이 배교할 수 있다고 가르칠까?
17장 천국에도 섹스가 있을까?
18장 기적의 은사는 오늘날에도 있을까?
19장 성령세례는 무엇이고 언제 일어날까?
20장 모든 그리스도인이 방언해야 할까?
21장 바울의 육체의 가시는 무엇이었을까?
22장 속죄에는 치유가 포함되는가?
23장 하나님은 왜 모든 병자를 치유하지 않으실까?
24장 율법주의란 무엇일까?
25장 그리스도인에게는 십일조의 의무가 있을까?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 제시된 25개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 혹은 “때로는 그렇다”라고 대답할 뿐 더 이상 파고들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이 왜 이런 대답을 건네는지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그런 식의 태도는 결코 유익하지 않다. 가장 난해하고 시급한 인생의 질문에 대해 피상적이고 간단한 대답은 우리의 영적 성장과 성숙을 지연시킬 뿐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도 없다. 하나님이 누구시고, 그분이 역사하시되 어떻게 그리고 왜 그렇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충분히 깊지도 실제적이지도 않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성경 속의 어려운 본문들, 난제들과 씨름해야만 한다. 그럴 때에만 사고하는 능력이 연마되고, 정신은 확장되며, 영혼은 풍성해지고, 마음은 위대하신 하나님과 구세주의 신비한 역사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환희와 희열로 충만해질 것이다.(서문)
지역 악령의 존재에 대한 충분한 사유가 이루어졌다면 모든 사람이 다음으로 묻는 질문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일 것이다. 영적 전쟁을 위해 우리가 받아들이고 추구해야 할 특별한 전략이 있을까? 성경 어디에도 우리가 지역 악령의 존재를 마주했을 때, 일상적인 귀신의 영향력에 대처할 때와는 다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언급은 없다. 지역 악령을 구분하고 그와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라는 지시도 없다. 마치 특정한 지정학적 지역에 대해 그가 갖는 능력과 권세를 우리가 홀로 깨부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악령에 맞서거나 그를 책망하라는 명령도 없다.(14장)
따라서 사도적 메시지의 인증과 증거가 그런 신적 능력이 나타난 유일하고 배타적인 목적이었음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이것은 은사중지론자가 되는 것이 좋은 이유에 속할 것이다. 하지만 신약 어디에도 기적과 은사의 목적이나 기능을 증거로 제한한 경우는 없다. 어떤 형태로 나타났든지 기적은 몇 가지 다른 분명한 목적을 성취했는데, 예를 들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찬가의 목적(마 15:29-31; 요 2:11; 9:3; 11:4, 40), 복음이 알려질 길을 예비하는 복음전도의 목적(행 9:32-43), 양들을 위한 긍휼과 사랑과 돌봄을 표현하는 목회적 목적(마 14:14; 막 1:40-41), 그리고 공동의 선을 위해 신자를 세우고 강하게 하는 세움의 목적이다(고전 12:7; 고전 14:3-5, 26).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다. 방언이나 가르침, 예언이나 긍휼, 병 고침이나 도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성령의 “모든” 은사는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격려하고, 가르치고, 위로하고, 거룩하게 하기 위해 주어졌다. 따라서 증거와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적의 은사들이 중단되었다는 주장을 백번 받아들인다고 해도, 위의 은사들은 앞서 언급된 다른 이유 때문에라도 교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기능할 것이다.(1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