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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6490266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6-06-10
책 소개
목차
목록 ...7
학교 ...12
아빠의 편지 ...20
친구들 ...30
거짓말 ...38
펜 ...40
의사 선생님 ...48
계획 ...68
교전지역 ...91
집안일 ...95
경기 ...105
데이트 ...125
차 ...146
콩팥 ...163
학급 친구 ...168
백만장자 ...190
상담 ...205
랩 ...220
의상 ...226
말다툼 ...230
분장 ...276
장례식 ...280
핼러윈 디스코 파티 ...293
눈물바다 ...345
진실 ...373
강도 ...403
쇼핑 ...408
빈집 ...421
안녕 ...430
옮긴이의 말 ...437
리뷰
책속에서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구글’ 검색 창에 ‘당신이 죽기 전에 해야 할 100가지’를 써넣은 것이다.
인터넷이란 정말이지, 와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정보를 휘리릭 찾아서 나, 딜런 민트의 눈앞에 쫘악 뿌려 주었다.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인터넷에다 무슨 짓을 하는 걸까? (중략)
구글이 보여 준 결과는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나는 결단력을 발휘해 나만의 목록을 만들기로 했다. 나만을 위한 특별 목록. 물론 100가지나 만들 필요는 없다. 그건 너무 많아서 다 해낼 엄두가 안 나니까. 내 상태로는 말할 것도 없다. 내가 정신이상자여서냐고? 아니다. 나는 3이라는 숫자가 마음에 든다. 3은 마법의 숫자고, 나는 3번을 달고 드럼힐 특수학교 축구팀에서 뛴다.
아미르는 나와 가장 친한 친구다. 녀석은 나에 관한 모든 걸 알고 있고, 나 또한 아미르에 대해 속속들이 안다. 아미르도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드럼힐에 다닌다. 그 얘길 하자면 할 말이 무진장 많아진다. 그냥 아미르는 시시때때로 허공을 바라보고 정신 나간 듯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만 말해 두겠다. 그리고 말을 약간 더, 더, 더듬기도 한다. 녀석은 미, 미, 미친놈이다. 물론 좋은 뜻으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