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정원

강혜지 詩人 ( Kang hye-ji Poets)
연정
바보들의 天國
삶
삶의 흔적
아름다운 눈물
봄날
독백
나를 찾다

고재철 詩人 ( Ko Jae-cheol Poets )
그 때 그 시절
우도에서
사랑의 노래
벚나무와 로망스다리
만석보와 보리밭
향수
기지개
은행나무

곽기영 詩人 ( Kwak Hi-young Poets )
경로당에서
어머니가 피워낸 치자 꽃
붉은 단심
복사꽃 피던 날에
산수유 꽃 피는 날
아버지 연서
아버지의 황혼 길
제비꽃

김계선 詩人 ( Kim gge-sun Poets )
아내
균형
복수초
산수유
우산
아침 이슬
함박눈 3
세월에 업혀

김만수 詩人 ( Kim man- soo Posts/ Essayists )
국화꽃 여인
삶! 시가되다
산은 내 마음의 고향
서라벌 여행길
어머니 할미꽃
영산홍(映山紅)
정림사지(定林寺址) 오층석탑
주억의 흔적

김선균 詩人 ( Kim seon-gyun Poets )
폐자장 가는 길에
내 사랑 5 월
저문다는 것
빚과 그림자
커피
낡은 구두
오색 단풍이 들면
축복의 소낙비

김옥자 詩人 ( Kim Ok-ja Poets )
단풍나무
동방의 등불
계절이 가는 길
소나기
간이역
가을에는
갈증
갯바위의 꿈

김춘자 詩人 ( Kim Chun-ja Poets )
세월이 가면
마음이 다닌 길
내 생일 날
빛과 그림자
구두 한 켤레
엄마의 식탁
피는 듯 피는 듯
흐르는 물처럼

박영식 詩人 ( Park Young-silk Poets )
꽃불
이팝나무 그늘
닫혔던 기억
한 번만이라도
늙은 호박
혼인 신고서 한 장의 무게
소파의 노파
과메기는 어디로 갔을까

배한기(수필) 수필가 ( Bae Han-ki Essayists )
진돗개 목동이
산골 목장에서 띄우는 봄 편지
구주령(九珠嶺) 고개

윤덕구 詩人 ( Yoon Duck-kyu Poets/ Essayists )
김유정(金裕貞) 애시(哀詩)
가오치 터미널에서
등대
8월의 장미
대홍사의 가을
그대 일어나소서
그리운 것에겐 길을 묻지 말자
동지(冬至)

이규봉 詩人 (Le Kru-bong Poets/ Essayists )
설매
골프공
엄마라는 이름
산책길에서
봄이 오면
꽃에서 느끼는 행복
툭 생각나는 사람
중후한 멋

이한명 詩人 ( Lee han-myung Poets )
서리꽃, 하얀 바람의 노래
백일홍
저건 분명 커봐야 싹수가 노란 놈일 거야
잊힌다는 것
순[筍]
노을
세월이 가면

임장규 詩人 ( Lim Jang-kyu Poets )
귀향길
부모님 은혜
이슬방울에 피는 꽃
석양빛 발걸음
시인의 꽃
천년만년 살다가세
꽃이 되고 싶다
인생 아리랑 손벽 치며

장 진 詩人 ( Jang-jin Poets )
개 마음(犬心)
고독은 있었다
그 어느 날 아침
[단편소설]
슬픈 계절

정규범 詩人 ( Jeong gyu-beam Poets )
뒷배
23.5
유월의 장마에게
친구들에게
초록 뱀
중심
반성
길이 흐르면 강산을 만나 경전이 된다

엘튼정 詩人 ( EIton Chung Poets )
봄바람
흔적
행방불명된 마누라
드디어 드디어
갈매기의 꿈
그놈이 토꼈다
바닷물이 억수로 짠 진짜 이유
인연의 덫

표천길 詩人 ( Pyo cheon-gil Poets )
새벽 기도
아들에게 보내는 희망
며느에게 쓰는 작은 편지
'시아' 사랑
어느 갯바위의 서시(序詩)
개펄의 노래
그리움의 끝 '마음도'
무더위

한병진 詩人 ( Han brung in Poets )
밤꽃
뜸부기
손자야
비와 함께 띄우는 연서
단오
수선화
여름연가
무궁화

허남기 詩人 ( Heo Nam-gi Poets )
숲의 발자국 소리
세월의 그늘
약속된 계절
강가에서
소망의 기도
아침 거울
꽃처럼
미로(美路)

∥편집후기∥
삶(5) 발간에 부쳐 (정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