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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국 현대사

한 컷 한국 현대사

(빛바랜 한 장의 사진이 품고 있는 속 깊은 역사, 그 순간의 이야기)

표학렬 (지은이)
인문서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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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국 현대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컷 한국 현대사 (빛바랜 한 장의 사진이 품고 있는 속 깊은 역사, 그 순간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86542446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8-01-22

책 소개

열화되고 풍화된 한 장의 사진이 증언하는 위대한 패배자와 더러운 승리자의 역사. 구한말에서 해방과 분단, 4.19혁명과 5.16쿠데타를 거쳐 전태일 열사의 분신까지, 카메라가 우연히 포착한 드라마틱한 한순간, 말하자면 '카메라가 포착한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부. 1910-1929
1. 칼을 찬 교사
2. 대한제국 황제의 일본식 장례식
3. 꼬마 독립투사의 초롱한 눈망울
4. 식민지 소년들, 목 놓아 독립을 외치다
5. 돌아오지 못한 독립군 대장

2부. 1930-1945
1. ‘모던 보이’의 함박웃음
2. 우리, 독립을 노래하노라
3. 영어와 ‘모던 걸’
4. “어머니, 배고파요, 집에 가고 싶어요”
5. 일본 항복 하루 전

3부. 1945-1953
1. 여운형, 그리고 건준의 ‘일일천하’
2. 북한 건준의 거목, 패배하다
3. 냉전의 시대, ‘통일’보다 ‘반공’이 힘이 셌다
4. 4·3의 눈물
5. 독립운동과 통일의 거목, 쓰러지다
6. 이승만의 거짓말, 이승만의 오만
7. 패전국의 승리, 승전국의 패배

4부. 1953-1961
1. 망령된 왕조의 꿈
2. 백색 테러의 시대
3. 진보의 꿈,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다
4. “나 이강석이오. 아버님 명을 받아 왔어요.”
5. 어머니, 저를 책하지 마옵소서
6.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7. 장면의 반짝이는 구두

5부. 1961-1971
1. 유신의 소통령, 또는 ‘버러지 같은 지식’
2. 중학교 입학시험과 우골탑
3. 박정희 무덤에 침을 뱉으러 왔다
4. 파병 31만 명, 그리고 씻을 수 없는 후유증
5. 삼성, 사카린, 그리고 정경유착
6. 일그러진 ‘기업인 신화’의 탄생
7. 사형수와 3선 개헌
8. ‘없는 자’ 없어지고 ‘가진 자’ 더 가지다
9.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참고문헌

저자소개

표학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살아왔다. 어릴 적 위인전을 옆에 끼고 살고, 허구한 날 TV 사극을 시청하며, 국사 교과서로 공부에 찌든 머리를 식힌 끝에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나이 서른에 한양여고(현 한양사대부고)에서 교편 생활을 시작했다. 여자고등학교에 부임하며 느꼈던 설렘과 여학생들에 대한 환상은 일주일 만에 산산조각 났지만,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경험한 뒤 역사 교사의 임무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깨에 힘을 뺀 역사, 사람이 살고 있는 역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국사가 제일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펼치기

책속에서



20세기 한국은 일제 지배와 독재정치를 거쳐 민주주의가 꽃망울을 터뜨린 시대이다. 이 시대의 특징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전시경제와 전투적 저항의 시대라 할 수 있다. 20세기 일본은 대륙 침략과 시장의 팽창을 위해 기업과 군대가 결합한 하나의 국가 체제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군국주의이다. 일본 군국주의는 그러나 무모한 대외 팽창을 시도하다 결국 패전하고 말았다.
하지만 일본 군국주의를 계승한 친일파들은 해방 이후 한국에 군국주의의 전시경제 체제를 도입하였는데, 그것이 개발독재이다. 군대와 기업과 정부의 순환 논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경제는 국민들을 노동력으로 간주했고, 재화의 분배로부터는 소외시켰다. 한국은 1970년대까지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지만 국민 대다수는 절대빈곤 상태에 빠져 있었다. 오로지 기업과 군대만 비대해졌다.
이에 대한 저항도 전투적이었다. 일제 지배에 대해 우리 민족은 실력 양성뿐만 아니라 무력 저항도 병행했다. 독립군과 의열단체들이 폭탄과 총으로 일제에 저항했다. 분단과 한국전쟁을 겪은 이후에도 한국 국민과 민주화 세력은 강력한 시위로 정권에 맞섰다. 4·19, 6·3, 5·18, 1987년 6월은 그 위력과 빈도가 세계에 유례없는 것이었다. 지배 체제가 전투적일수록 저항도 전투적이었던 것이다.
-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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