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우산

시인의 말

1부 칸트의 우산
어느 갠 날
산수유꽃 피는 봄날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는 집
칸트의 우산
1989년, 헤겔의 봄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길
11우러
아이가 돌을 갖고 놀듯이
언니의 방
버지니아 울프를 읽는 밤
빵강머리 앤은 어디로 갔을까
공주여자
하발리

2부 나의 슬라브 무곡
은포리
꽃
모놀로그
L의 양복 주머니 내역서
꽃피는 주막
밤샘 노동자
나의 슬라브 무곡
천진 여인숙
레드 와인
당신의 꼬리뼈는 안녕하신지
가지꽃
골목은 골목으로 이어진다
한밤의 에고이스트
팽목항

3부 소소한 일상
11시 5분
옆집여자
모델하우스에서 죽은 자작나무
B사감의 연애 강습
겨울의 환
소소한 일상
밤기차
세한도
공기인형
분재
외설
서해 1
신정관 목욕탕
폐가

4부 아름다운 사기꾼
봄비
나비 꿈
눈사람
한때, 우리는 북쪽 호숫가에서 살았네
아름다운 사기꾼
숲골
일인용 식탁
맷돌포
타바코 로드
은자 씨 플라워
의자
서해 2
불구의 언어들
접속
찔레꽃

해설 | 시간의 돌을 만지다
신진숙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