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일까?

추천의 글 / 들어가며

PART 1 진짜 믿음
01 모태 신앙이 뭐라고
02 나는 가짜였다
03 가짜도 진짜가 하는 걸 하더라
04 가짜의 결말
05 기독교 약관 들여다보기
06 복음이 왜 복음인지
07 진짜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 가짜 믿음 vs 진짜 믿음

PART 2 진짜 성화
08 새로운 삶 속으로
09 내가 혹시 요요?
10 무엇을 위한 성화인가?
11 가짜 성화가 가져오는 것들
12 성경이 말하는 진짜 성화
13 진짜 성화가 가져오는 것들
14 쉬운 멍에
✽ 가짜 성화 vs 진짜 성화

PART 3 진짜 사역
15 사역을 시작하다
16 고민도 시작되다
17 고립된 기독교
18 선교적 일상교회
19 모세의 세대와 여호수아의 세대
20 빛을 발하라
21 사랑스러운 열매들
22 세토라: 별과 같이 빛나리라
✽ 선교적 일상교회, 올리브 이야기

자기중심의 가짜 믿음으론 아무리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입술로 아무리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해도 자기중심의 가짜 믿음으론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만 있으면 천국에 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저렴하지 않으며 복음 역시 싸구려가 아니다. 천국은 그렇게 쉽게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왜 가짜 믿음으론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가? 자기중심의 가짜 믿음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 인간이 자신을 위해 사는 것, 스스로를 섬기며 높이는 것을 성경은 ‘죄’라고 한다. 보통 우리는 음란, 거짓, 사기, 교만, 분노, 살인, 도적질 등 어떤 악한 행위들만 죄로 정의한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들은 죄의 열매이지 죄의 본질은 아니다. 죄의 본질은 인간의 자기중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