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지나 가을

시인의 말 | 5

제1부 오늘은 눈이 온다, 보고 싶은 어머니

행복 | 15
오늘은 눈이 온다, 보고 싶은 어머니 | 16
어머님의 빈자리 | 18
어머니의 흔적 | 20
어머님의 사십구재 | 22
눈보라 | 24
어머니 찾아가는 길 | 26
할미꽃 | 28
고향 생각 | 30
내 고향 대춧골 뒷산 | 31
아버지의 추억 | 32
계단 | 33
불면의 밤 | 34
사순절 새벽 열차 | 36
시는 | 38
예금통장 | 40

제2부 또 다른 계절 앞에서

잡초를 뽑으며 | 43
목련을 보며 | 44
흔들리는 목련을 보며 | 46
감자의 눈 | 48
감자를 심으며 | 50
부부젤라 | 52
여름과 달걀 | 54
매미 | 56
가을 기러기 | 57
또 다른 계절 앞에서 | 58
숲길 지나 가을 | 59
호두를 털며 | 60
코스모스를 보며 | 61
가을 나무를 보며 | 62
지난 햇살을 찾아서 | 64
잔설 | 66
우포늪을 보며 | 68
이제는 안녕! | 70
겨울 폭포 | 72
한 해를 보내며 | 73

제3부 이과수 폭포

신호등 | 77
내비게이션ㆍ1 | 78
내비게이션ㆍ2 | 79
물왕리 저수지 | 80
무섬마을에서 | 82
시도에서 | 84
등대섬 | 86
독도 | 87
맹그로브의 추억 | 88
마추픽추 | 90
이과수 폭포 | 92
칸쿤 해안에서 | 94

제4부 둥근달이 떠올랐다

눈물 나는 청춘 | 97
혼밥 | 98
빈집 | 100
벗어남의 순간을 위하여 | 101
토요일 밤에 | 102
가을날 아침, 알까 모를까 | 103
따뜻한 날 | 104
그대에게로 가서 | 106
한 번 만나면 | 108
기다림ㆍ2 | 110
그 무한의 질주 | 111
새벽달을 보며 | 112
바다 물결ㆍ2 | 113
낙지 | 114
나무 | 116
앉음과 섬에 대하여 | 118
나무의 흔들림을 보며 | 120
둥근달이 떠올랐다 | 122
자유와 평화의 꿈 | 123
바다로 향한다 | 124
해설 기원과 풍경과 시詩를 발견해가는 근원적 서정 ┃유성호 | 125

오랜 기다림
진한 그리움

분명 올까
오직 하나뿐인 그대

명상의 아침마다 찾아오는 건
햇살이다

내 안 나무 위
모든 잎사귀에 핀
가득한 햇살이다

- '가을날 아침, 알까 모를까'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