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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멜라니 사들레르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무소의뿔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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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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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86686119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6-08-22

책 소개

프랑스 작가 멜라니 사들레르가 스물일곱 살에 펴낸 첫 소설. 2015년 1월에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문단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기상천외한 상상,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 반짝이는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이 소설을 「피가로 마가진」은 "경이로운 작품"이라 했고, 「리르」 지는 "완벽한 성공작"이라 평했다.

목차

역사를 발칵 뒤집는 발칙한 상상 - 백선희 5

코란 258장 11
몽테스키외, 『페르시아인의 편지』 13
술레이만이 록셀라나에게 쓴 시 19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21
몽테스키외, 『페르시아인의 편지』 35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알레프』 43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49
『천일야화』 53
폴 발레리, 「해변의 묘지」 67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69
빅토르 위고, 『에르나니』 89
피에르 로티, 『환상에서 깨어난 여자들』 95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토, 『파쿤도』 107
장자, 「호접몽」 117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3권 119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135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143
페드로 칼데론 데 라 바르카, 『인생은 꿈』 157
프랑수아 라블레, 『가르강튀아』 161
레오폴드 세다르 상고르, 『에티오피아 사람들』 165

저자소개

멜라니 사들레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에 태어났으며, 보르도 몽테뉴 대학에서 아르헨티나 역사를 전공했다. 스물일곱 살에 펴낸 첫 소설 『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로 프랑스 문단에 눈부시게 등장했다. 박사과정을 밟던 중 논문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겸 떠난 터키 여행에서 톱카피 궁을 방문하려고 기다리다가 문득 아즈텍 제국의 멸망 시기와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가 겹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3주 만에 이 작품을 완성해낸다. 『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는 2015년 1월에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문단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기상천외한 상상,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 반짝이는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이 소설을 「피가로 마가진」은 “경이로운 작품”이라 했고, 「리르」 지는 “완벽한 성공작”이라 평했다. “해박하고 유쾌한 작품”, “유머 가득한 강장제 같은 작품”, “엉뚱하면서 해박한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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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밀란 쿤데라・아멜리 노통브・피에르 바야르・리디 살베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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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보르헤스는 경기장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는 미어터지는 대강의실에 들어서면서 짧은 순간 검투사가 된 기분이었다. 그 짧은 순간 그는 정신을 차리고 더없이 맹렬한 욕망을 다스렸다. 그 난국에서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 욕망이었다. 그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청중들에게 아즈텍 문명의 종말에 관해 더없이 간략한 강연을 시작했다.


그녀가 미소를 띤 채 그를 미련한 허영심에 빠지도록 내버려두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알지 못했다. 그가 모르는 무언가를 그녀가 알고 있다는 건 알지 못했다. 쿠아우테모크는 죽지 않았고, 그가 고문한 용감한 남자는 쿠아우테모크가 아니었으며, 아즈텍의 마지막 황제를 그가 제거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보르헤스의 이 직감은 시시각각 커져갔다. 필사본 하나하나가, 단어 하나하나가 그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16세기의 터키 역사가들이 신세계에 관심을 가졌었는지도 알고 싶어했다. 살짝 정신 나간 탐험가들이 그 옛날 인도 길을 편력한 뒤 다시 비단길로 떠나 이스탄불에 들렀다가 정체를 숨긴 어떤 인물들에 관한 소식을 가져온 건 없었는지 알고 싶어했다. 마르코 폴로처럼 어떤 잊힌 인물이 아즈텍 황제들의 온갖 비밀과 계략을 털어놓은 『서인도 견문록』을 쓴 적은 없는지 알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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