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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91186706008
· 쪽수 : 131쪽
· 출판일 : 2015-10-05
책 소개
목차
정리교육, 지금 시작합니다
머리말
우리 집 평면도
CHAPTER 1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어요! 우리 집의 하루
6:40 굿모닝! :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바구니에 들어 있는 빨래 개기
7:00 잘 먹겠습니다! : 아이들 손이 닿는 높이에 아이들 간식 넣어놓기
7:50 다녀오겠습니다! : 가방 놓는 곳을 정해두면 스스로 꺼내서 어린이집으로 출발!
18:20 다녀왔습니다! : 현관에 신발모양 시트를 둔 덕분에 아이들이 신발을 가지런히 놓았다
18:30 자, 그대로 욕실행이다! : 가방은 로커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18:50 모두 같이 저녁식사 준비 : 아이들도 함께하기 쉬운 전기 프라이팬 요리로
19:10 잘 먹겠습니다! : 밥도 내가 풀거야! ‘밥 다 되었어 왜건’의 대활약
19:40 잘 먹었습니다! : ‘밥 다 되었어 왜건’을 밀어서 부엌으로
20:00 자, 내일을 위한 준비 : 각자의 ‘신변용품 로커’에서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0:10 자, 노는 시간이다! : 단 30분만이라도 마음껏 노는 시간을 만들자!
20:40 치울 시간이다! : ‘ 1종류 1수납’이라서 아이들도 쉽게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다
21:00 안녕히 주무세요! : 가족 도서관에서 잠자기 전에 읽을 그림책을 고른다
칼럼1 ‘쾌 와 불쾌’를 안다는 것
CHAPTER 2 자연스럽게 치우고 싶어지는 시스템을 연구하자! 우리 집의 공간 만들기
공간 만들기의 원칙
아이들 공간 만들기
연령별 아이들 공간 아이템 소개
실제로 해보자! 1세~ 기어 다니는 시기
실제로 해보자! 2세~ 아장아장 걷는 시기
실제로 해보자! 4세~ 어린이집 초반기
실제로 해보자! 6세~ 어린이집 중반기
‘1종류 1상자’ 장난감 수납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라벨 만들기
장난감 정리 어떻게 하지?
가족회의 report ① 빨래 바구니 문제
가족회의 report ② 책상 문제
‘신변용품 로커’ 만들기
연령별 ‘신변용품 로커’ 아이템 소개
실제로 해보자! 1세~ 엄마가 준비해주는 아기 시기
실제로 해보자! 2세~ 엄마가 준비하는 어린이집 시작 시기
실제로 해보자! 4세~ 스스로 준비하는 시기
쉬는 날 아이들 옷은 어디에 수납하지?
우리 집 빨래는 이런 식으로 한다!
아이들이 한눈에 알 수 있는 아이콘 라벨 만들기
6명의 아이들 장난감 수납방식 엿보기!
5명의 신변용품 로커 엿보기!
‘아이들 공간’ 참고 아이템 소개
칼럼2 가사노동의 합리화와 육아의 관계
CHAPTER 3 고민은 모두 마찬가지네! 모두의 질문 Q & A
Q 장난감 수납 선반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쓰기 불편해 해요
Q 자잘한 문구류 수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신변용품 로커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가구를 사면 좋을까요?
Q 아이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방송 녹화 DVD가 쌓여만 가는데……
Q 이사를 자주 하는 우리 가족에게 맞는 가구는?
Q 금방 작아지는 아이들 옷, 어떻게 하나요?
Q 잘 그린 그림은 어디에 둘까요?
Q 유치원에서 가져오는 입체작품은 어떻게 보관하지요?
Q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은 어떻게 하지요?
Q 장난감이 넘쳐나는 우리 집. 치우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칼럼3 “ 어떤 식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가?”
CHAPTER 4 아이들과 더 즐겁게 정리정돈 할 수 있는 아이템 15
아이들과 벼룩시장을 개최해보자!
재활용 가게로 가족 나들이를 가자
아이들과 before.after를 공유하자!
게임으로 청소 분담을 정하자!
여행지에서도 아이들 전용 서랍을 만들자!
아이들과 깔끔하게 정리된 친구집에 방문하자!
시간을 정하고 시작 전에 타이머를 누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대변하게 하자!
청소 노래를 틀어보자!
‘노력표’를 만들어 칭찬스티커를 붙여주자!
30분 대청소 대회 그리고 쓰레기 처리장 방문
이런 말로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노력한다
① 막연히 ‘치워라!’가 아니라 구체적인 말로 전달하자
②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 말을 반복하자
③ ‘나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④ 제일 마지막에는 “엄마도 같이 하자!”가 효과만점!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장난감 상자가 가득차면…….
‘장난감을 모두 꺼낸다 → 앞으로 쓸 것을 고른다 → 쓰기 편하게 정리한다’
이러한 절차를 ‘정리수납’이라고 한다. 세 살 때부터 나와 함께 장난감 정리를 시작한 쌍둥이. 여섯 살이 된 지금은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 ‘필요한 것, 처분할 것(남에게 줄 것 포함)’을 선택하고 있다. 각자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 모양이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자신의 일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때가 많아진다. 그럴 때 ‘모두 꺼낸다 →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 행동으로 옮긴다’라는 정리수납의 절차가 모든 일에 도움이 된다.
정리정돈을 통해 자기 일을 스스로 정하는 생활태도를 기르는 것을 나는 ‘정리교육’이라고 이름 붙였다. 나 역시 늘 부족하고 앞으로도 갈 길이 먼 엄마다. 하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 ‘정리를 잘하는 우등생’으로 키우려는 마음보다 ‘결정하는 힘’ ‘연구하는 힘’ ‘행동으로 옮기는 힘’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물질과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중심을 정할 수 있다면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 <정리교육, 지금 시작합니다> 중에서
식사를 마치면 각자 접시는 스스로 치운다. 다 치우면 좋아하는 요구르트를 한 병씩 마실 수 있어서 아이들은 열심히 한다. 아이들이 “나도 설거지하고 싶어요!” 하는 날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고 함께 설거지를 하기도 한다.
어느 날 설거지를 하던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쓰는 젓가락 통을 열어 젓가락을 꺼내는 데 애를 먹고 있었다. 비누 거품이 뭍은 손으로 하려니 힘든 모양이었다. 그 후 아이는 젓가락 통과 젓가락을 따로따로 싱크대에 넣기 시작했다. 이처럼 직접 해봐야 비로소 불편함을 깨닫고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법이다.
반면에 딸아이는 요즘 인형을 돌보기 바빠서 설거지에는 흥미가 없는 모양이다(웃음). 그래도 ‘언젠가는 흥미가 생기겠지’ 하고 느긋하게 기다린다.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느꼈을 때 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 <잘 먹었습니다!: ‘밥 다 되었어 왜건’을 밀어서 부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