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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82175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08-1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죄 만들지 않는 숲 생명이 내게 보낸 울림과 씻김
숲, 그 치유 속으로
하나 숲 바라보기
둘 천천히 걷고 바라보기만 해도
셋 숲에서 쉬는 큰 숨
넷 외롭고 막막할 때
다섯 아름다움은 고난의 다른 이름
여섯 숲의 소리
일곱 겨울 숲
여덟 마른 잎과 젖은 솔방울
아홉 돌도 나이를 먹으면 생명을 품는데
열 바람으로 시작되는 박주가리의 새 삶
열하나 마음으로 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열둘 조릿대 이야기
열셋 바람의 무늬를 안으로 새긴 나무처럼
열넷 죽어서 더 오래 사는 나무
열다섯 나의 나무 치유 이야기
열여섯 우리도 새처럼 살 수 있을까?
열일곱 꽃잎이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에서
열여덟 구주피나무에서 벌이는 봄 잔치
열아홉 그 숲에 내 길이 있습니다
스물 가을바람이 되어
스물하나 숲길을 걸으며 시가 됩니다
스물둘 기도하는 새싹, 나팔 부는 새싹
스물셋 빛도 날개도 어둠을 지나야 만날 수 있습니다
스물넷 온 세상에 기립 박수를
스물다섯 그 숲에 누룩뱀이 삽니다
스물여섯 내 똥은 흙이 될 수 없잖아
스물일곱 비 내리는 여름 숲
스물여덟 우리는 모두 꽃, 그저 다른 꽃
스물아홉 버찌가 나보다 낫네
서른 해바라기와 만다라
서른하나 가을 숲의 이슬떨이
서른둘 가을 엽서
서른셋 꽃이 된 노란 잎
서른넷 막핀꽃과 불안의 꽃
서른다섯 계수나무 향기 가득한 숲
서른여섯 나 돌아갈래
서른일곱 생명, 그 소중함에 대하여
서른여덟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하여
서른아홉 숲의 주인과 손님
마흔 매미나방과 나의 케렌시아
마흔하나 쭉정이가 보물
마흔둘 쭉정이, 그 쓸모없음의 쓸모에 대하여
쭉정이가 쭉정이에게 주는 위로
하나 침묵의 가르침이 된 공(空)의 쭉정이
둘 어린 왕자가 된 풍(風)의 쭉정이
셋 공작으로 태어난 화(火)의 쭉정이
넷 물속의 자유가 된 수(水)의 쭉정이
다섯 낙타가 된 지(地)의 쭉정이
부록 : 아유르베다의 지각 이론과 숲 치유 원리
첫째 공과 소리의 치유
둘째 바람과 어루만짐의 치유
셋째 불과 색의 치유
넷째 물과 맛의 치유
다섯째 흙과 향의 치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그랬듯 우리 모두 숲에서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힘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잎새’를 꼭 잡고 있는 것은, 생명이란 그가 나를 떠나도 내가 보내선 안 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무가 흔들리는 것은 살기 위해서입니다. 흔들려야 부러지지 않고, 흔들려야 뿌리가 자라기 때문입니다. (…) 바람의 세기만큼 뿌리를 키우고 나면 조금 더 큰 바람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